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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비가 되어 내리네

시 이고만 싶은 글귀

by 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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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이 다정한 말을

한없이 쏟아낼 때

그 말이 마치

따뜻한 비 같았다.

이 비를 영원히 맞고 싶었다.

슬픔을 받아주는 사람,

이 삶을 지탱해 주는 건

그 사람뿐이다.

나는 약하디 약한 인간.

무표정하고 딱딱하던

그 사람의 입에서

다정한 말이 비처럼 쏟아졌다.

그 사람의 품에서 이 비를 맞고 싶다.


https://youtu.be/JWpYFyxyL_8?si=k8BP_7JUuMA5zCl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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