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의 강의가 영양사 영양교사 자살예방교육이란 말씀이 와 닿았어요
강의와 강연은 다르다.
강의는 단순한 사실을 설명하는 것이고, 강연은 진실한 울림을 주는 것이다.
강의는 어떤 사실이나 지침들을 알기 쉽게 설명해 주는 일종의 주입식 교육이다.
강연은 어떤 일에 강연자의 진실한 삶이 포개진 경험과 통찰로 울림과 감동을 주는 것이다.
필자는 30년에 가까운 영양교사의 좌충우돌 삶을 대서사로 풀어내는 강연을 한다.
그 어떤 것도 자신의 삶이 포개지지 않으면 감동을 줄 수 없다
강의 요청이 오면 일단은 반갑고 가고픈 맘이지만 강의를 준비하려면 업무가 밀리니 날마다 야근에... 먼 길 홀로 다녀야 하니 힘들고 외롭고... 급식실을 자주 비우니 학교에도 지원청에도(부재로 인한 파견신청) 이래저래 눈치가 많이 보입니다. 강의를 갈 때는 사실 아무의 지지도 없지만 ㅋ 강의를 다녀오면 제 마음을 알아주는 분들이 이렇게 격려해 주시니... 다시 몽글몽글 힘이 차오르네요 T.T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