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동화 어린 식충이와 개똥벌레
숲 속에 곤충을 먹이로 살아가는 식충 식물들이 살고 있어요.
식충 마을에 엄마 식충이, 아빠 식충이 그리고 식충이가 행복하게 살고 있었어요.
아빠 식충이는 식충이에게 곤충을 사냥하는 기술을 가르치고 있어요.
아빠는 숲 속 마을 제일의 곤충 사냥꾼이거든요.
“아가, 곤충이 날아오면, 몸을 움직이지 말고 가만히 있어야 해! 그리고 곤충이 좋아하는 냄새를 뿜어주면 그 냄새를 맡고 안으로 들어올 거야! 그때 아주 빠르게 입을 다물어야 해. 아빠가 하는 걸 봐봐”
여름이라 숲 속 마을에 곤충이 많았어요.
파리 한 마리가 아빠가 뿜은 냄새를 따라 잎으로 들어왔어요.
아빠는 재빨리 잎을 닫아 파리를 잡았어요.
“아빠, 최고!”
식충이는 아빠가 자랑스러웠어요.
식충이의 기뻐하는 모습에, 아빠 식충이는 잎을 크게 부풀렸어요.
아빠 식충이는 위풍당당해 보였어요.
“저도 아빠처럼 숲 속 최고의 곤충 사냥꾼이 되겠어요!”
“우리 식충이도 아빠처럼 잘할 수 있을 거야!”
아빠 식충이는 식충이를 꼭 안아 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