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폭우 사망사고 소식, 윤석열의 건강핑계
안녕하세요 겨울방주입니다.
폭우가 쏟아졌죠. 지금도 폭우가 쏟아지고 있을 듯합니다.
폭우로 인한 사고소식이 들려옵니다. 부디 조심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아래의 기사를 인용하면서 논평을 해보려 합니다.
“보좌진 갑질 의혹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사퇴론이 확산하고 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입장에 변화가 없다.’라며 선을 그었다.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자진사퇴 요구를 받는 강 후보자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그간의 입장에서 바뀐 건 없다"라며 인사 청문을 통해 검증을 한 뒤 임명 여부의 판단은 대통령의 몫이라고 했다.”
“하지만 당내에선 두 후보자를 두고 국민 눈높이를 강조하거나 자진 사퇴를 공개적으로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김영진 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강 후보자의 보좌진 갑질 의혹과 관련해 "여러 가지 아쉬움이 있다"라며 "저도 인턴 비서부터 비서관과 보좌관을 했던 의원으로서 문제를 제기했던 보좌진들이 느꼈을 여러 아픔에 대해선 같이 공감하고 유감을 표하고 미안한 마음이 크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통령실은 두 후보자의 거취 문제에 대해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했다.”
“지난 16일 오후 경기 오산시에서 높이 10m의 옹벽이 무너져 40대 승용차 운전자 한 명이 숨진 가운데, 당시 사고 장면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이 공유되고 있다. 해당 영상에 따르면, 오산시 가장동 가장교차로 인근 고가도로 아래에서 한 승용차가 트럭 뒤를 따라 주행하고 있다가 둑이 터지듯 순식간에 무너져 내린 옹벽에 완전히 매몰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구조 작업을 벌였고 오후 8시 50분쯤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로 차 안에 있던 40대 남성을 발견했으나, 완전히 꺼내는 데 1시간이 더 걸렸다. 오후 10시쯤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옹벽 붕괴 하루 전 한 시민은 오산시 도로교통과에 "2차로 오른쪽 부분 지반이 침하하고 있다. 빗물 침투 시 붕괴가 우려된다"는 민원을 제기했다. 해당 민원을 제기한 시민은 "이 부분은 보강토로 도로를 높였던 부분인 만큼, 붕괴가 우려돼 조속한 확인이 필요하다. 침하 구간은 현장을 가보면 금방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사고 장소 주소와 해당 옹벽 사진을 첨부했다. 그러나 오산시는 사고 발생 시까지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내란 수괴(우두머리) 혐의 재판'에 또다시 출석하지 않았다. 체포영장 집행 방해·증거인멸 등 혐의로 재구속된 지난 10일에 이어 두 번째다.”
“사유로는 "피고인은 평소에 당뇨와 혈압약을 복용하는데 갑자기 수감돼 기력이 약해지고 건강이 악화됐다"라며 "구치소 내 계단을 올라가는 데도 힘들어한다. 피고인이 재판에 출석해 하루 종일 장기간 앉아있기 힘들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특검이 공판에서 배제되지 않는 이상 피고인은 출석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라고 했다.”
네 그렇습니다. 이진숙은 몰라도 강선우 후보자에 대한 입장은 바뀌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강선우 후보자의 경우 갑질 의혹이 있을 뿐이지 그것이 사실로 밝혀진 바는 없습니다. 게다가 강 후보자의 갑질을 입증할 만한 증거라고 내놓은 텔레그램 문자만으로는 100% 완벽하게 입증하기 상당히 어려운 상황입니다. 형사재판을 접하다 보면, ‘무죄추정의 원칙’이 있습니다. 검사가 내놓은 증거가 피고인의 죄를 입증할 수 있음을 의심할 여지가 없는 경우가 아니면 피고인의 이익으로 해야 한다는 원칙입니다. 즉 증거가 피고인의 죄를 의심의 여지없이 입증하기 전까지는 피고인은 무죄로 본다는 원칙입니다. 완벽하게 입증하기 어려운 증거를 가지고 언론이 들쑤셨습니다. 이는 좋지 못한 의도를 가지고 있다고 의심을 하게 만듭니다. 게다가 강선우가 만약 갑질했다고 하면, 여가부 장관 후보 사퇴는 물론 국회의원직도 내놓으라고 했어야 했는데, 후보직만 사퇴하라고 했습니다. 정말 무슨 의도가 있는 것이 분명합니다. 민보협과 새 미래 쪽, 래디컬 페미니스트를 주목해 봐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찌 보면, 당을 장악하고 국민주권정부의 동력을 조금씩 약화시키려는 누군가의 목적이 도사리고 있을 것이고, 또 래디컬 페미니스트들만의 목적이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이 듭니다. 원래 페미니즘의 진짜 정수는 양성평등 추구에 있습니다. 그런데 성평등가족부를 세운다는 이유로, 젠더 관련 정책에 대해서 유보적인 입장을 취했다고 죽이려고 덤벼드니 이게 무슨 짓인지 알 길이 없습니다. 또 다른 파시즘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극우를 치워버리게 된다면, 주권자인 국민이 조심해야 할 다른 파시스트들은 아무래도 그들일 것 같습니다.
피할 수 있는 인재였는데, 결국 그렇게 되었습니다. 저는 어제 아침에 그 영상을 보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나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오산시는 이제 엄중 문책을 받게 될 것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전에 말한 것처럼 준비할 여건을 마련해 주는데, 만약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고가 났다고 하면 엄중하게 그 책임을 묻겠다는 뉘앙스의 발언을 하였습니다. 네. 어느 시민이 민원을 올리면서 사고가 날 듯하니 조치를 취해달라고 했죠. 하지만 오산시는 그렇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정말, 공무원이 왜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여하튼 이에 대한 책임은 져야 합니다. 폭우로 인한 홍수피해가 만만치 않습니다. 다만, 윤석열 정권 때는 오송참사가 벌어졌죠. 그리고 서울에 한 반지하 주택에도 침수되어 거기 살고 있던 가족들이 죽음을 맞이한 참사가 터졌습니다. 그 현장을 윤석열은 차가운 눈과 낯빛으로 보기만 했습니다. 뜨거운 심장이 없는 채로 말이죠. 정말... 그 사진을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런 윤석열이 이제는 자기 건강이 나쁘네 어쩌네 하면서 특검이 또 불법저지르네 마네 하면서 재판을 받지 않겠다고 하는 것은 실화입니까? 정말 어지럽습니다. 윤석열은 정말 사람이 아니라 괴물입니다. 이 어긋난 시대가 낳은 괴물 말입니다. 오죽하면 그 어머니조차 윤석열은 대통령이 되면 안 될 인물이었다는 말까지 나왔을까요... 윤석열의 행태를 보다 보니 윤석열을 낳은 어머니마저 불쌍하다는 생각을 하게 될 정도입니다. 누구보다 자기 자식을 잘 아는 어머니이니... 정말 말 다한 거죠. 아들과 연을 끊었는지 어쩐 지는 알 길이 없네요. 건강이 안 좋다는 이야기를 접한 기억은 있습니다만... 정말 윤석열 그 괴물은 대한민국을 망친 자입니다.
이상 겨울방주입니다. 폭우가 내리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조심하시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1. 강선우 사퇴론' 거센데도 민주당 지도부 "입장 변화 없어" -오마이뉴스-
2. 둑 터지듯 와르르 무너진 오산 옹벽… 하루 전 "붕괴 위험" 민원[영상] -뉴스1-
https://www.news1.kr/society/general-society/5849580
3. "구치소 계단 오르기도 힘들다"..尹, 내란 재판 또 불출석 -파이낸셜뉴스-
https://www.fnnews.com/news/2025071712355786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