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웃을 수 있다면 거기가 낙원이겠지
휴일엔 어디든 떠나야지
기다림 없이 쾌적한 식사를 원한다면
북촌손만두 북촌점
인사동 나들이할 땐
현대 계동사옥 주차장을 이용하자
북촌손만두 갈비만두에 푹 빠진 아들
인천 남동구
무한리필 옹기꽃게장
마무리로
커피가 필요해
기차가 있는 풍경
감성감성한 팻말도 팻말이지만
여기의 킬링 콘텐츠가 두 가지 있었으니!!!
두둥!!!!
킬링 콘텐츠 하나
기차가 음료를 배달해준다
두 번째 킬링 콘텐츠는 요것!!!
우주선이 하늘 위로 20분마다 발사된다
고개를 들면 머리 위에서
칙칙폭폭 기차가 소리를 내며 돌아다니고
테이블 옆으로는 주문한 음료를 실어 나르는 기차가 있다
중앙에는 로켓 우주선이 20분마다 발사되며
자욱한 연기를 내뿜고
그 주위로 여러대의 기차들이 칙칙폭폭 분주히 움직인다.
아.....
이제 이틀 간의 연휴가 지나가는구나
주말이면 공휴일이면
아들이 학교에 가지 않는 날이면
우리는 어디로든 달려간다는 공식이 성립되고 있다
꼭 근사한 곳일 필요는 없다
우리가 함께 있는 곳이
바로 근사한 곳이다
낙원이 별거 있나
너와 내가, 그리고 우리가 함께 웃고 있는 여기가 낙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