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입에 점점 부풀어 올라
풍선만큼 달아오른 마음이
터져버린 나의 고백
당신을 알고 맞이 한 그 크리스마스는
애쓴 나의 마음을 모른 체
농담처럼 지나쳐버렸습니다
소원하고 기도합니다
반복될 계절, 하품이 될지언정
그대 일상이 되고 싶습니다
서서히 스며드는 당신의 온기에 나른해져
발걸음마저 소심 해지는 밤입니다
나 당신, 사랑해도 될까요?
2020경인매일 신춘문예 희곡 ‘떠돌이소’당선 ‘희극지왕’ ‘행복한가’ ‘더헤프닝’외 다수 희곡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