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는 우주 여행 중!
달콤시리즈 389-02 고양이는 우주 여행 중!
by
동화작가 김동석
Nov 17. 2022
02. 고양이는 우주 여행 중!
우주로 간 고양이!
개구리와 사마귀와 함께 천상으로 가는 기차를 탄 고양이!
달에서 개구리와 사마귀는 내렸지만 고양이는 더 먼 곳까지 우주여행을 하고 싶었다.
고양이는 어린 왕자와 여우를 만나고 싶었다.
어느 행성인지
또는
어느 위성인지 알 수 없는 별을 향해 고양이는 우주여행 중이다.
고양이는 임신한 상태였다.
새끼들에게 우주의 신비를 보고 주고 싶었다.
또
사람들이 동경하는 어린 왕자와 여우를 만나게 해주고 싶었다.
천상을 달리던 기차가 속도를 줄였다.
멈추는 것 같았다.
"무슨 일일까!"
천상으로 가는 기차가 멈췄다.
"수성과 금성 사이일까!"
천상을 달리던 기차는 어딘지도 알 수 없는 우주 공간에 멈췄다.
"승객 여러분!
천상을 달리는 기차가 잠시 멈추게 되었습니다.
지금!
고양이가 기차 안에서 새끼를 낳고 있습니다
."
하고 기관사가 안내 방송을 했다.
"뭐라고!
고양이가 새끼를 낳는다고!
대박!
완전 대박이야."
천상을 달리는 기차를 탄 승객들은 모두 좋아했다.
"우주에서
고양이 새끼가 태어나다니!"
정말 꿈만 같은 일이었다.
"어린 왕자랑 여우 만나러 간다고 했는데!"
승객들은 달에서 내리지 않고 계속 우주여행을 하는 고양이를 좋아했다.
"겁도 없이!
고양이가 우주를 여행하다니 신기한 일이야!
지구로 돌아가면
내가 데리고 가 키워야지!"
민지는 지구로 돌아가면 고양이를 데려가 키우고 싶었다.
“민지야!
가방에서 큰 수건 꺼내 줘!”
민지 엄마는 고양이가 새끼를 순산할 수 있도록 기차 바닥에 수건을 깔아주었다.
“엄마!
여기 물도 있어요.”
민지는 엄마에게 수건과 함께 물도 주었다.
‘야옹! 이야옹!’
고양이는 민지 엄마를 보고 소리쳤다.
“고맙다고!
알았어! 알았어!
새끼 잘 낳아야지!”
엄마는 고양이 목소리를 듣고 말했다.
민지 엄마는 가방에서 치마를 꺼내 고양이 주변을 어둡게 해 줬다.
"엄마!
새끼 잘 낳겠지?"
하고 민지가 물었다.
"잘 낳을 거야!
보통 고양이가 아니야.
우주를 여행하고 어린 왕자를 만나러 가는 고양이야."
엄마도 가슴 졸이며 기다렸다.
고양이는
다섯 마리 새끼를 낳았다.
“승객 여러분!
제3호 열차에 타고 있던 어미 고양이는 다섯 마리 새끼를 순산했습니다.
모두 축하해 주세요!”
기관사가 방송을 통해 알려줬다.
“와!
축하! 축하!”
모든 승객들이 고양이 소식을 듣고 환호성을 질렀다.
“이건 기적이야!
우주에서 고양이 새끼를 보다니 놀라울 뿐이야."
승객들은 모두 흥분되면서도 기분이 좋았다.
“엄마!
어린 왕자와 여우가 고양이를 보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민지가 엄마에게 물었다.
“글쎄!
어린 왕자 옆에 여우와 고양이들이 노는 모습이 눈에 선하다.”
엄마는 벌써부터 어린 왕자 어깨에 올라가 놀고 있을 고양이 새끼들을 생각하니 기분 좋았다.
“여우가 잡아먹지 않을까
?”
민지가 고양이 새끼들을 보며 말하자
“설마!
고양이 새끼들이 잘 크도록 도와줄 거야
.”
하고 민지 아빠가 말했다.
“와!
지구에 많은 동물 중에서 고양이가 우주로 오다니
.
고양이는 정말 여우 다음으로 신의 축복을 받은 동물이야!”
하고 아빠가
말했다.
“맞아요!
이제는 고양이 시대가 온 것 같아요.”
엄마도 집에서 강아지를 키웠지만 우주여행을 마치고 돌아가면 고양이를 키운다고 했다.
“승객 여러분!
기차가 곧 출발할 예정입니다.
모두 자리에 앉아 안전벨트를 매주 시기 바랍니다!”
하고 기관사가 안내 방송을 했다.
“와!
출발이다.”
천상에서 멈춘 기차가 다시 달릴 준비를 했다.
‘뿡! 뿌우웅!’
기적소리를 내며 멈춘 기차가 출발했다.
고양이 새끼들은
천상을 달리는 기차 안에서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놀았다.
“와!
고양이 새끼들이 너무 귀여워!
엄마!
이 녀석들 기차에서 내리지 않으면 좋겠다.”
민지는 기차에서 만난 고양이 가족이 좋았다.
“왜?”
엄마는 딸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고 싶었다.
“기차 안이 너무 생동감 있어!”
고양이 새끼들이 뛰어다니니까 우주여행이 더 재미있는 것 같았다.
“어미 고양이에게 물어봐!”
민지 엄마는 딸이 고양이와 소통하기를 바랐다.
“알았어!
내가 어미 고양이에게 물어볼게.”
하고 말한 민지가 자리에서 일어나 어미 고양이에게 갔다.
“어디서 내릴 거야?”
민지가 어미 고양이에게 물었다.
“어린 왕자가 있는 별에서 내릴 거예요!”
어미 고양이는 목적지가 분명했다.
“새끼들도 모두 데리고 내릴 거야?”
“네!
새끼들도 어린 왕자와 여우를 만나게 해 줄 거예요.”
어미 고양이는 새끼랑 같이 어린 왕자와 여우를 만나고 싶었다.
“그렇구나!
우주에서 계속 살 거야?”
하고 민지가 어미 고양이에게 물었다.
“그건!
잘 모르겠어요.”
어미 고양이도 어떻게 해야 할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만약!
지구로 돌아가면 우리 집에서 살자!”
민지는 어미 고양이와 새끼들을 지구에 가서도 보고 싶었다.
“알겠어요!
지구로 돌아가면 같이 살게요.”
어미 고양이도 민지 가족이 좋았다.
“좋아!”
하고 대답한 민지는 다시 자리로 돌아갔다.
파리 퐁피두센터
웃으며 자리로
돌아온 민지는 기분이 좋아 보였다.
“엄마!
어미 고양이가 지구로 돌아가면 우리 집에서 살기로 했어!”
하고 민지가 말하자
“정말!”
엄마 아빠도 모두 놀랐다.
또 좋아했다.
민지 가족은
어미 고양이를 쳐다보며 손을 흔들었다.
“엄마!
새끼들 이름을 지여야겠지!”
하고 민지가 말하자
“그래!
예쁜 이름 지어 주자.”
하고 엄마가 말했다.
민지는 한 참 창문을 바라보며 고양이 새끼 이름을 생각했다.
“좋아!
갈비! 순대! 라면! 김밥! 김치!
이렇게 지을 거야.”
하고 민지가 말하자
“뭐!
갈비가 뭐야?
김밥은 뭐고?
촌스럽지 않을까!”
하고 아빠가 말하자
“아빠!
우주에서 살다 보면 제일 먹고 싶은 게 바로 이런 것일 거예요.
그러니까
이렇게 이름을 지어야 해요!”
민지 말도 맞았다.
“괜찮다!”
엄마는 민지가 지은 고양이 새끼 이름이 맘에 들었다.
“갈비!
넌 이름이 갈비야.”
민지에게 달려온 고양이 새끼를 안고 민지가 말했다.
“넌!
순대구나.”
엄마 무릎으로 올라온 고양이 새끼를 안고 엄마가 말했다.
고양이 새끼들은 잠자는 시간 빼고는 대부분 민지 가족 주변에서 놀았다.
"민지야!
엄마 고양이 이름은 뭘로 지을 거야?"
하고 아빠가 물었다.
"아빠!
만두라고 지을까!
아니면
우주라고 지을까?"
하고 민지가 엄마 아빠를 보고 물었다.
"난!
만두가 좋다."
하고 아빠가 말하자
"나도!
만두가 좋다."
하고 엄마가 웃으며 말했다.
민지는
자리에서 일어나 엄마 고양이를 쳐다봤다.
"만두!
이리 와 봐."
하고 민지가 엄마 고양이 이름을 불렀다.
'야아 옹! 야옹!'
엄마 고양이도 자기를 부르는 줄 알고 민지에게 다가왔다.
민지 가족은
천상을 달리는 기차 안에서 고양이 여섯 마리 이름을 지었다.
“승객 여러분!
이번 행성은 화성입니다!
이곳에서 내리실 분은 모두 짐을 챙기고 자리에서 기다리기 바랍니다.”
기관사는
곧 도착할 행성을 소개하는 안내방송을 했다.
“벌써!
화성이라니!”
민지 가족은 화성에서 내릴 계획이었다.
“어린 왕자는 어느 행성에 있을까?”
민지가 엄마에게 물었다.
“글쎄!
아마도 수성에 있지 않을까!”
엄마는 어린 왕자가 반짝반짝 빛나는 수성에 있을 것 같았다.
“그럼!
고양이들은 화성에서 내리지 않겠지!”
“그렇지!
어린 왕자를 만나는 게 목적이니까.”
천상을 달리는 기차가 화성에 도착했다.
많은 승객들이 화성에서 내렸다.
하지만
어미 고양이와 새끼들은 화성에서 내리지 않았다.
어린 왕자와 여우가 없다는 소식을 듣고 기차를 타고 우주여행을 계속하기로 했다.
민지 가족도
우주여행을 계속하기로 했다.
화성보다는 수성에 가고 싶었다.
고양이 새끼들이 의자 위에 올라가 뛰어놀았다.
우주여행을 하는 사람들은 고양이 새끼 보는 재미에 기차에서 내리고 싶지 않았다.
"김밥!
김밥 팔아요."
하고 민지가 고양이 새끼 김밥을 안고 말했다.
"호호호!
여기 김밥 두 줄.
그리고
갈비 1인분과 순대 1인 분 추가!"
하고 제일 앞에 앉은 손님이 주문했다.
"하하하!
고양이 새끼 이름 정말 잘 지었다."
하고 중간에 앉아있던 아저씨가 웃으며 말했다.
민지는
안고 있던 고양이 새끼를 내려놨다.
김밥은
갈비, 순대, 라면, 김치 새끼들이 놀고 있는 곳으로 달려갔다.
'야옹!
야아 옹!'
어미 고양이 만두는 새끼 고양이들을 걱정했다.
천상을 달리는 기차가
천천히 화성 기차역으로 향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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