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死 >
면벽처럼 마주 앉아
죽음을 응시한다
그것은 결코
절망이 아닌
고요하고 무한한 희망
죽는다
풀잎처럼 온순히
나를 버린다
죽음은 평화롭고
은은하고
새로움을 잉태한다
- [그래도 인생은] 中에서 -
소소하게 글을 쓰는 세 손자의 할머니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