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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레고랜드 1박 2일 격파 후기

호텔 숙박 + 워터파크 + 레고랜드

by Elia

캘리포니아 칼스배드에 위치한 레고랜드를 다녀왔다.


호텔에 숙박하면서 토요일은 레고랜드 내 워터파크, 일요일은 레고랜드, 이렇게 보냈다.


보통 호텔 숙박을 예약하면 이틀 치 레고랜드 입장권 + 호텔 숙박 + 주차 이렇게 세트로 팔기 땀씨.. 정확히 무어에 얼마를 지불했는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총지불액은 $1,300이었다.


그럼 후기 시작한다.


후기

Screenshot 2025-08-03 at 9.37.06 PM.png 캘리포니아 레고랜드는 LA와 샌 디에고 사이에 샌 디에고 쪽에 좀 더 가깝게 위치해 있다.
20250802_093203.jpg 아침은 가는 길에 Dana Point에서 해결했다. 요즘 오렌지 카운티에 세를 확장 중인 불란서 스타일 빵집. 특별할 건 없지만 적당히 다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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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을 9시 정도로 계산하고 가야 안 막히고... 그거 넘어가면 고속도로도 막히고 레고랜드 앞도 막힌다. 우리는 늦어서 10시 30분쯤 도착. 그래도 웰컴 사인 보면 두근두근.
20250802_111140.jpg 안에 뭐가 많다. 주차장도 거리에 따라 가격이 다르고... 호텔 숙박객은 제일 좋은 자리에 주차가 가능하다.
20250802_112242.jpg 셀프 파킹 박당 $35, 발레파킹 박당 $50이라서 발레로 맡겼다. 짐을 맡기고 우린 바로 레고랜드로 향했다. 호텔 숙박객은 원래 10시 오픈인데 9시 15분부터 입장 가능하다.
20250802_112555.jpg 정문에서 짐 검사 같은 거 쭐래쭐래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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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해놓은 카바나로 왔다. 카바나가 있으면 음식도 주문할 수 있고, 가장 중요한 유수풀 입장을 줄 안 서고 할 수 있다. 냉장고에 물 6개 들어있다.
20250802_131548.jpg 이거 $17 인가...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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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파크 꿀잼이었다. 최고기온 24도인 날이라 좀 쌀쌀했지만, 그래도 태양 밑에선 따뜻했다. 만 3세 부터는 타겟 연령인 것 같고, 최소 만 2세부터도 꽤 놀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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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다섯시쯤 호텔로 돌아왔다. 캐슬 호텔이 좀 더 새거고 그냥 레고랜드 호텔이 조금 더 올드하다. 대동소이라고는 한다. 필자는 하나가 해적 방을 원한다고 해서 레고랜드 호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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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랑 하는게 아니라 체크인 체크아웃 모두 핸드폰 문자로 진행하고, 키도 키오스크에서 받는다. 인건비 절감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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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안에 풀도 따로 있고, 조그마한 가게에서 레고랜드 독점 상품들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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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 30분부터 무슨 애들 클럽도 있다. 그럴듯해 보이는 DJ도 있고.. 엘레베이터 안에도 디스코볼이 뺑글뺑글... 정신이 혼미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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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도.. 정신이 혼미해집니다... 잠을 자는데 피로가 풀리는 게 아니라 육아를 진행중인 것 같은 느낌..... 저 원숭이 금고 안에 웰컴? 레고 두 개 들어있었다.
20250802_190854.jpg 샴푸 등은 의외로 평범.. 근데 이것도 애들 겨냥인지 단 향이 엄청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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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 재우고 밑에 바에서 혼자 한 잔... 우드포드 리저브 더블 시켰더니 바텐더가 과자 공짜로 줬다. 전우애가 느껴지는 아재들이 바를 가득 채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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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은 포함이라 호텔 내 부페를 왔는데, 필자가 상상할 수 있는 미국식 아침의 최저 퀄리티가 아닐까 싶었다. 맥모닝... 보다 못한 것 같은 퀄리티의 부페.
20250803_084258.jpg 아, 벙크 베드 위에 저 등이 켜져 있었는데, 어떻게 끄는지 몰라서 밤에 문자까지 보냈다. 벽에 버튼이 있는 게 아니라 저 등 밑에 버튼을 끄는 거였다.
20250803_084050.jpg 방에 있는 공짜 커피나 어니스트 주스가 뷔페에 있는 커피보다 나았을 것 같았다. 이걸 마실걸...
20250803_090252.jpg 아무튼 짐 다 싸서 카드 반납하고, 짐 로비에 맡기고, 다시 레고랜드 고우고우.
20250803_091140.jpg 9시 10분에 호텔 숙박객들이 얼리 액세스를 위해 줄을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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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하루종일 야무지게 놀았다. 한마디로 꿀잼이었다.
20250803_140442.jpg 레고랜드 바이바이

마무리 세줄평:

1. 기대한 것보다 훨씬 좋았다. 레고랜드 재방문 의사 확실히 있었다. 레고랜드 호텔은 재방문 의사 없다.

2. 최고기온이 25도까지는 워터파크 약간 애매하고, 27도는 넘어야 할 만한 것 같다. 약간 춥다.

3. 뭐가 맛있고 뭐가 별미고 하는데... 그냥 배 안고플 정도로 최소한으로 먹고 식사는 밖에서 하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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