뢰머광장
프랑크푸르트 걸어서 시내 투어, 뢰머 광장
시청사가 있는 광장이다.
로마인이 살았다고 해서 뢰머 광장, 뢰머 베르크라고 불린다.
아주 아주 오래된 1405년 부터 시청사인데 지금도 시청사로 쓰고 있다.
2층에는 카이저 홀이 있다.
프랑크푸르트는 황제 대관식을 하던 도시이다.
이 카이저 홀 (황제 홀)에는 신성로마제국의 황제 52명의 초상화가 있다.
관람은 무료이고 카이저홀도 멋있지만, 카이저홀로 올라가는 계단이 정말 너무 너무 멋있다.
뢰머광장에서 점심을 먹고 싶었다.
이 아름다운 뢰머광장을 바라보면서 식사하는 기분이 얼마나 좋을까.
엄청 상상하면서 뢰머광장에서 맛집을 찾았다.
벰벨 Bembel
뢰머 광장에 바로 인접해서 뢰머광장을 바라보며 식사가 가능해보였다.
찾고 찾아서 갔다.
그냥 관광지의 식당이었다.
카드도 안받고 오직 현금만 받는 관광지의 식당.
관광지 식당 답게 관광객을 위한 메뉴가 준비가 되어 있었다.
한 접시에 학센, 프랑크푸르트 소세지, 닭고기 등 모든 것이 한 접시에 있는 메뉴.
25유로인가 되어있어서 이거 시키고, 생선 요리 하나 시켰다.
그런데 이 한 접시 메뉴는 인당 25유로인 것이다.
관광지 식당의 바가지.
그래도 그냥 그냥 먹을 만은 했다.
기분이 좀 나빴을 뿐이다.
프랑크푸르트에서만 먹을 수 있는 것!
바로 사과와인 Apfelwein.
그리고 프랑크푸르트의 맥주, 빈딩 Binding
뢰머 광장에서 모두 해결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