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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탄생

짧은 깊이 10

by 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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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을 쌓는다.


의도적 축적은 부피를 만들고

지속적 누적은 밀도를 채운다.


밀도는 압축을,

압축은 응집을,

응집은 압력을,

압력은 폭발을.

폭발은 불꽃이 되어

세상에 씨를 흩뿌린다.


씨는 싹을 틔우고,

싹은 여러 줄기로,

줄기는 탄생의 고리로,

기어이 열매를 빚어낸다.


무식과 무지, 그리고 수용과 순종만이

양의 축적에 속도를 이끌고

양의 누적에 지속을 잇는다.


단 한번이면 족하다.

단 한번,

양의 지속적 축적이야말로

질적 승화의 지름길이다.


질적 승화는

새로운 영토의 확장과

새로운 씨앗으로의 변종과

새로운 열매의 실체로

양에 보답한다.


양의 축적은 질적 폭발로.

양의 압축은 질적 승화로.


양은 유한하나

질은 무한하다.


결국, 시도된 양의 지속적 축적이야말로

유한을 무한으로,

무형을 유형으로,

차이를 차원으로,

행동을 결과로,

하나를 전체로 이끄는

가장 가파르지만 가장 확실한 지름길이다.


이 비밀스러운 '창조의 율법'이야말로

행위의 명확한 지침이며

성장의 명철한 이해이며

결과의 명석한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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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담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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