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너를 기억할게
어쩌면 세상사람들의 기억에서 네가 조금씩 사라지고 있어서 그런 거 아닐까?
그래서 나도 네 이야기를 글로 써보려고 하는 거야. 네가 기억되도록.
넌 할아버지가 새로운 일에 도전할 수 있게 용기를 드렸고, 힘든 친구를 위로해 줬잖아. 넌 지금도 남아있는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고 있어. 현재가 너로 인해서 변해가. 그게 증거가 될 거야.
난 너를 기억할게.
넌 나를 통해서 살 거야.
매일 생각하지는 않을지도 몰라.
그래도 이번에 10주년이 되어 생각한 것처럼
그렇게 너를 기억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