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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좋은남편연구소 May 24. 2020

선물에 대한 남녀의 기준은 다르다

선물에 대한 남녀의 평가기준이 다르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짧게 줄여서 '남성은 선물의 가격으로 점수를 부여'하는 반면 '여성은 모든 선물을 같은 점수를 부여'한다는 겁니다. 즉 같은 예산이라면 남자에겐 한 번을 선물해도 비싼 것으로, 여성에게는 저렴해도 선물을 자주 하는 것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죠.


남자의 점수 방식은 제 경험을 돌이켜 봐도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그런데 여자의 기준은 왜 그럴까 생각해봤습니다. 물론 모든 여자가 같은 것은 아니겠지만, 제가 내린 결론은 여자들에게 선물은 선물 자체가 아니라는 겁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선물을 준비하는 순간부터가 선물인 겁니다. 선물을 해야겠다는 생각, 선물을 준비하는 마음부터 실제 선물을 받기까지.. 선물에는 사랑하는 생각과 마음과 시간 그리고 비용까지 함께 포장되어 오는 겁니다. 그래서 작은 꽃 한 송이와 손편지에 '감동'하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반대로 보면 작은 잘못도 크게 해석될 수 있는 위험도 있습니다. 그러니 한방에 문제를 해결하는 것보다는 평소에, 꾸준히 선물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Small things often.


* 2,900원짜리 장미 한송이와 엽서 한장도 충분히 괜찮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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