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읽고 행동 변화 만들기 5
4장 <물건을 줄인 후 찾아온 12가지 변화>에서 두 번째 변화인 '생활이 즐거워진다'에서 밑줄 친 내용을 토대로 행동 변화에 도움이 될 내용에 대해 쓴다.
멋진 표현이다.
아주머니가 매일 쓸었던 것은 떨어진 낙엽이 아니라 낙엽 쓰는 걸 귀찮다고 생각한 자기 자신이었던 것이다.
이 내용을 읽자 다시 소제목인 '생활이 즐거워진다'의 뜻을 돌아본다. 소제목 바로 아래 인용한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금언을 다시 본다.
나는 생활 자체가 즐거워 언제나 새로운 느낌으로 가득 차 있다. 그것은 다양한 상황으로 이어져 결코 끝나지 않는 드라마다.
그리고, 귀찮아하는 성격은 없다고 말한다.
바뀐 것은 내 성격이 아니다. 단지 물건 수가 줄었을 뿐이고 물건 수가 줄어들자 집안일이 쉬워진 것이다.
한편, 청소는 의지가 아니라 습관이라는 저자의 글은 3장에서 살펴본 '버릴 수 없다는 생각을 버려라' 규칙을 떠오르게 한다.
물건을 버릴 수 없는 성격은 존재하지 않는다. <중략> 그저 버리고 비우는 기술이 미숙할 뿐이다. 버리는 습관 대신 버리지 않는 습관을 익혔을 뿐이다.
또한, 습관 들이기와 보상이라는 구절에서는 다음과 같은 중요한 인간의 특성에 대해 지적한다.
습관을 들이는 데는 보상이 필요하다.
매일 나 자신을 청소한다는 말을 부연하는 듯한 구절이 있다.
방에 쌓아 있는 것은 먼지와 더러움이 아니다. 먼지나 더러움을 방치한 과거의 자신이 쌓여 있는 것이다. 해야 할 때 하지 않았던 자신이 퇴적되어 있다. 먼지나 더러움은 싫지만 무엇보다 싫은 것은 그것을 방치한 과거의 자신과 마주하는 일이다.
그래서 청소를 하고 나면 어떻게 바뀌는가?
규칙적으로 생활하기만 해도 자신감을 갖게 되고 자신을 좋아하게 된다. 자신을 좋아하게 되면 다른 일에도 도전하기 쉽다. 어떤 생활을 하느냐에 따라 사람은 달라진다.
<청소하면 보이는 나, 그러면서 배우는 바> 편을 보면 책을 읽기 전에도 스스로 느낀 일도 있는데, 최근 게을러져서 횟수가 줄었다. 다시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