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해니 Dec 31. 2024

휴재합니다.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건네는 것조차 목 안에서 맴도는 연말이네요.

있어서는 안 될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많은 분들과

사랑하는 사람을 한순간에 잃은 유가족들의 모습을 보면서

따듯하고 정겨운 이야기를 올리는 것이 도저히 내키지를 않아

휴재를 결정했습니다.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몇 시간 후면 2025년이네요.

청사의 해, 큰 복을 바라기보다는 그저 평범한 일상이 우리 곁에 다시 올 수 있기를 바랍니다.

모두들 평안하시기를. 내년에 뵙겠습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