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슴푸레한 꿈
나는 바다
한 율
깊이를 알 수 없는
검푸른 언덕 아래
고요함까지
원하던 바다
말없이 불어오는 바람에
한없이 부서져야 했던 파도
알갱이마저 부서지는 느낌이
나를 잃는 것만 같아
파도를 싫어했었지
깊은 곳의 끝
검푸른 구덩이 안
메마른 소용돌이까지
그것마저 내가 원하던 바다
글과 노래와 사진. 그 안에 울림을 담는 한 율입니다. 코레아트(Coreart)라는 이름으로 음악을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