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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화
곤충채집
어슴푸레한 꿈
by
한 율
Jul 10. 2022
흐름 43-2, 사진: 한 율
겪곤 했다 그것이 삶과 다른 뭐든 간에
그래서 생각보다 자주 무작정 걷곤 했지
길고 긴 여름 깊어지는 더위 속을 향
하
여
의미를 찾는데 목 메이다 보면 결국 빈손
떨어지는 땀을 훔치며 미지근해진 물로 축이는 목
빈 채집통을 들고 돌아가는 길 가벼울 수 없는 발걸음
그물에 걸린 듯한 기분으로 헤매던 시절이 있었지
실패의 값어치를 따지는 순간은 비로소 마지막 탈피
빈 껍데기를 찾아서
우
리는 검푸른 숲 속으로
그 시절 애타게 찾던 곤충은 이미 날아간 지 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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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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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과 노래와 사진. 그 안에 울림을 담는 한 율입니다. 코레아트(Coreart)라는 이름으로 음악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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