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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피빈 Jun 26. 2024

[우울증 극복 D-18] 3. 상상력, 부의 그릇


D-18. 머니 게임의 룰

-상상력, 부의 그릇


유튜브를 보면 따라 하면 부자가 된다는 방법이 수도 없이 쏟아져 나온다. 주식, 부동산, 음원 투자 등 각종 투자 정보가 하도 많아서 정신이 없을 지경이다.

그런 홍보 영상들을 보다 보면 나도 금방이라도 억대 연봉을 벌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따라 하기만 하면 성공한다고 하니, 조금 의심스럽긴 해도 어떤 방법이 있는지 궁금증이 생겨 들어봤다.


한 주식 유튜버는 살기 힘든 세상을 운운하며 주식을 당장 시작하지 않으면, 저성장 고물가 시대에서 가난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호소했다. 그다음은 부동산 중개소에 투자를 하는 20대 여성의 홍보 영상이 나왔다. 골프장에서 인터뷰를 시작해서 외제차를 타고 이동하며 영상을 찍었다. 본인이 운영하는 카페에서 한 달에 천만 원을 버는 투자 스토리를 인터뷰했다.

아마도 본인들이 해낸 성공 스토리를 내세우고 싶은 홍보 일 터였다. 하지만 내가 느끼기에 주식 유튜버는 공포를 밑천 삼았고, 후자는 사치를 목표로 삼고 있었다.


투자를 성공해 돈의 물줄기가 그 유튜버들에게 흘렀을지는 몰라도 지속성 여부가 궁금해졌다. 의문이 들었던 이유는 영상 속 그들의 무의식이 무엇을 목표로 삼고 있는지가 빤히 보여서였다.

마치 부의 그릇이 작으면 애써 벌어봐야 흘러넘쳐 없어지고 만다고 미리 알려주는 것만 같았다.


무의식은 ‘상상력’을 동반해 90%가 외부로 표현되고, 나머지 10%의 의식은 ‘논리’를 동반해 외부로 표현된다고 한다.


나도 부를 이루기에 앞서 ‘상상하기’를 반복해 무의식 속 부의 그릇부터 키워야 했다.

나의 글쓰기는 성공과 발전을 위해 시작되었지만, 나의 그릇을 넓혀야 지치지 않고 글을 끝까지 마무리 지을 수 있다는 걸 알았다. 그래서 ‘나의 글이 누군가의 아픈 마음을 토닥여 주는 걸’ 상상하며 달려가고 있다. 사실 그릇을 넓히지 못했다면 글 속에서 나를 드러내 표면화시키기는 포기했을 것이다.


나는 상상으로 만들어 놓은 큰 그릇. 즉 타인을 이롭게 하겠다는 원대한 목표를 세워야 했다. 그 목표는 나를 눈앞의 만족에 그치지 않고, 더 멀리 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었다.

누군가에게 전해받은 타인이 원하는 상상이 아닌, 나의 바람과 소망을 찾아 상상을 해야 한다.

그러면 어느 날 상상은 현실이 되어 눈앞에 펼쳐질 것이다. 당신과 소통하고 있는 지금이 나처럼.




원하는 것이 있을 때, 먼저 그것을 상상하십시오.

그리고 그 상상이 진짜이고

그것을 이미 손에 넣었다고 믿고 행동하면 그것이 찾아옵니다.

(가슴 뛰는 삶을 살아라 / 다릴 앙카)



머니룰저자에스더 힉스, 제리 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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