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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베트남 나트랑
청명한 하늘과 끝없이 펼쳐진 바다를 보니 들끓었던 마음도 훅 식는다. 눈 뜨자마자 해변을 따라 산책하거나 조깅하는 것이 새로운 취미가 된 듯하다.
이렇게 좋은데 뭘 그리 불안해했는지. 바람 따라 구름 따라 흘러가면서 살다 보면 살아지는 것을!
훌훌 털고 오전부터 뜨거워질 해변에 누워 시원한 아메리카노 또는 맥주 한 잔 마시며 시작해 볼까!
약 10년간 근무한 직장을 박차고 백수 생활 시작! 무계획 저비용 배낭여행을 시작으로 어디로 통통튈지 모르는 여정을 시작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