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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즐거운아줌마 Oct 22. 2022

머리가 덥수룩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무서워

미용실을 가지 못 한지 몇 달,

더 이상 참지 못하고 94 마스크를 단단히 쓴 채

동네 미용실을 갔다.


그런데 미용실에서 사람들이

마스크를 입에 대충 걸치고 어찌나 웃고 떠드는지.

다음에 또 미용실에 갈 엄두가 나지 않는다.


에잉, 아들 머리카락도 곧 잘라야 하는데

걱정이 되어 미용실에 갈 수 있겠나.


이런 기회에 아들의 짧은 머리카락 정도는

내가 한 번 커트를 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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