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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장금 Jun 03. 2021

당뇨 가족력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

당뇨가 유전되는 이유는 선천적 요소와 후천적 요소가 모두 작용한다.


당뇨 가족력(#당뇨유전)이 있는 당신.

아직은 당뇨 진단을 받지 않았지만 부모님과 형제가 이미 모두 당뇨약을 먹고 있고, 

어머니는 당뇨 합병증으로 신장이 나빠져 투석을 하신지 오래다. 

당신 역시 당뇨인에 합류할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은 생각이 자꾸 든다.

당뇨 가족력이 있다면, 아무리 조심해도 당뇨의 유전을 피해갈 수 없다는데 맞는 말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틀렸다.



비만의 원인을 알아보기 위해 입양한 비만아를 대상으로 연구한 사례가 있다.  

비만에 대한 선천적 요소와 후천적 요소중 어느것이 더 많은 영향을 주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연구였다.

결과는 선천적 요소가 70%, 후천적 요소가 30%인 걸로 나타났다. 


결과가 충격적인가?

그럼 주위를 둘러봐라.

아무리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친구들이 있을 것이다.

그들은 살찌지 않는 체질을 타고났다.

반면 평생 다이어트를 하나 물만 먹어도 살이 찌는 친구들이 있다. 

그들은 살찌는 체질을 타고났다. 


이런 체질을 뒤바꾸긴 정말 어렵다.

선천적인 요소가 훨씬 강하다.






안타깝지만 당뇨도 마찬가지다.

당뇨병에 노출되기 쉬운 혈액 환경을 부모로부터 고스란히 받아서 태어난다. (70%)

그리고 어린시절부터 가족은 한 밥상에 둘러 앉아 같은 음식을 먹는다. (30%)

당뇨 가족력이 없을 수가 없다.


그러나 괜찮다.

당뇨 가족력의 99%는 2형 당뇨다.

이는 후천적인 노력으로 100% 완치가 가능하다. 


1형 당뇨는 가족력으로 발병되지 않는다.

1형 당뇨의 원인은 대부분 약물이나 특정 식품으로 인한 췌장 호르몬의 교란이다. 




한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

2형 당뇨를 진단받고 당뇨약을 오래 먹으면 1형 당뇨가 되어 버린다.

1형 당뇨로 변했다는 것은 당뇨약을 먹다가 어느날 살이 훅훅 빠지는 상태나 

더 이상 약이 듣지 않아 인슐린을 맞는 것을 말한다.


인슐린을 맞기 전에 당뇨약을 끊고, 식이치료를 하면 가족력인 당뇨에서도 완전히 벗어날 수 있다.

#당뇨유전 #2형당뇨유전 #1형당뇨유전 #당뇨초기증상  




 당뇨식이상담 완치사례 참고


https://brunch.co.kr/@himneyoo1/1204

https://brunch.co.kr/@himneyoo1/646

https://brunch.co.kr/@himneyoo1/703

https://brunch.co.kr/@himneyoo1/628

https://brunch.co.kr/@himneyoo1/1216

https://brunch.co.kr/@himneyoo1/1286

https://brunch.co.kr/@himneyoo1/1285

https://brunch.co.kr/@himneyoo1/1280

https://brunch.co.kr/@himneyoo1/1269

https://brunch.co.kr/@himneyoo1/1268

https://brunch.co.kr/@himneyoo1/1257

당뇨는 불치병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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