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최장금 Mar 17. 2020

의사에게, 질문이 아닌 발문을 하라

질문은 모르는 것을 묻는 것, 발문을 아는 것을 다시 고민하며 묻는 것


질문과 발문은 다르다. 


질문은 몰라서 생기는 궁금증이고, 발문은 알아서 생기는 궁금증이다.

질문은 단순한 답변이 요구되고, 발문은 복잡한 사고가 요구된다. 

질문은 반드시 정해진 답이 있고, 발문은 정해진 답 대신 다양한 견해가 있다.

질문은 소극적인 물음이고, 발문은 적극적인 물음이다.

질문은 배경 지식이 전혀 없는 사람이 하는 것이고, 발문은 배경 지식이 많은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이다. 

질문은 대답하는 사람에 상관없이 똑같은 답변이나, 발문은 대답하는 사람마다 답이 다를 수 있다.

질문은 수동적인 물음이지만, 발문은 능동적인 물음이다.





예를 들어, 당신은 올해 건강검진에서 당뇨병이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때 당신이 의사에 묻는다.

 



"정상 혈당의 기준은 얼마인가요?"
이것이 질문이다. 
질문은 정해진 답이 있다


당신은 올해 건강검진에서 연이어 공복 혈당이 140 이상, 식후 혈당이 250이 나와서 당뇨병이 의심된다는 말을 들었다. 이때 당신은 "공복 혈당과 식후 혈당이 얼마 이하로 나와야 정상인가요?"라고 묻는다. 이것이 질문이다. 당신의 질문에 누구든 아래와 같은 기준을 적용해서 답변을 해 줄 것이다. 질문은 대부분 가이드라인에 나와 있는 내용을 기준으로 설명해 주는 것들이 해당된다.  





"저는 혈당은 높지만 당뇨의 3대 대표 증상인 다식, 다뇨, 다갈은 없습니다. 
최근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일시적인 대사 장애로 당뇨 증상이 나타난 게 아닐까요? 이런 경우 약을 먹지 않고 식습관만 개선하는 건 무리일까요?" 
이것은 발문이다 
발문은 정해진 답이 없다. 그러나 듣는 이를 심사숙고하게 만든다. 



발문은 다르다. 발문은 내가 알고 있는 폭넓고 총체적인 지식을 연결하고 융합해서 능동적인 물음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모르는 것을 묻는 것이 아니라 알고 있는 것들로 어디에 포인트를 두느냐에 따라서 다양한 물음을 만들 수 있다. 즉, 전체를 간파하고 있어야 만들 수 있는 물음이며 질문보다 수준이 훨씬 높다. 예를 들어 "저는 혈당이 높지만 당뇨의 3대 대표 증상인 다식, 다뇨, 다갈은 없습니다. 최근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일시적인 대사 장애로 당뇨 증상이 나타난 게 아닐까요? 이런 경우 약을 먹지 않고 식습관만 개선하는 건 무리일까요?"라는 식의 물음이다. 이것은 정해진 답이 없다. 의사는 당신의 발문에 당신의 혈액 검사서를 총체적으로 섬세히 살펴보고 다시 한번 고민을 할 것이다. 




당신이 "질문"을 하면 소극적인 치료를 받게 된다.
당신이 "발문"을 하면 적극적인 치료를 받게 된다. 


이렇듯 병원에 가면 의사들에게 질문이 아닌 발문을 해야 한다. 질문을 하면 소극적인 치료를 받을 확률이 높다. 발문을 하면 적극적인 치료를 받게 될 확률이 높다. 질문이 아닌 발문을 하는 당신에게 의사는 섣부른 처방을 내리기 전에 다시 한번 당신의 상태를 살피고 고민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당신이 당신의 병을 잘 알아야 한다. 의사만큼은 아니라도 평범한 사람들보다는 훨씬 더 해박하고 폭넓은 지식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단순히 혈당이 높다고 당뇨병이라 할 수 없다. 단순히 혈압이 높다고 고혈압이라 할 수 없다. 단순히 콜레스테롤이 높다고 심혈관 질환에 노출되는 것도 아니다. 당신의 신체는 그렇게 간단히 혈액의 수치 하나로 진단을 내릴 만큼 구조가 단순하지 않다. 한 부분만 바라보고 편협한 진단을 내리는 의사에게 끊임없이 발문을 던져야 한다. 전체를 바라보고 충분히 검토하여 정확한 원인을 찾아주는 적극적인 치료를 받기 위해서 당신은 오늘도 의사에게 질문이 아닌 발문을 해야 한다. 


면역혁명/아보도오루/부광        

    



아래는 필자가 교통사고로 병원에 갔을때 의사 선생님이 진통제를 주시길래 발문한 일화다.


https://brunch.co.kr/@himneyoo1/38


식이법당뇨완치사례 혈액검사결과 당화혈10.1에서 5.9 (brunch.co.kr)

학생당뇨완치사례, 당화혈색소 11.5%에서 5.7% (brunch.co.kr)

식이2주 혈당 정상되고 체중도 3-4kg 줄었습니다 (brunch.co.kr)

최장금 작가님을 만나 제 인생에도 봄이 왔습니다 (brunch.co.kr)

최장금 식이법 평생 혈당 걱정 안 해도 되니 두렵지않아 (brunch.co.kr)

작가님 혈액검사수치 너무 좋아요.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brunch.co.kr)

연로하신 엄마가 혼자 식이요법으로 당뇨완치한 사례 (brunch.co.kr)

약으로부터 해방! 피곤함 근육통 없고 숙면하니 넘 좋아 (brunch.co.kr)

10년 만에 혈당이 100대로 내린 건 첨입니다 (brunch.co.kr)

피곤함도 입마름도 없고 소변대변 냄새도 달라졌어요 (brunch.co.kr)

최장금 선생님과 인연이 되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어요 (brunch.co.kr)

식이한달 중성지방이 276에서 66으로 떨어졌어요 (brunch.co.kr)

당뇨완치소식에 임신소식까지 겹경사 (brunch.co.kr)

최장금 블로그를 우연히 보고 바로 연락드렸는데 (brunch.co.kr)

인슐린 주사와 당뇨약 끊고 컨디션 너무 좋습니다 (brunch.co.kr)

제 삶은 최장금님을 알기전과 후로 나눌수 있답니다 (brunch.co.kr)

고등학생 아들이 식이로 당뇨완치를 증명했어요. 넘기뻐요 (brunch.co.kr)

식이요법한달 5kg감량에 당뇨완치판정, 눈물이 납니다 (brunch.co.kr)

인생의 전환점이 된 최장금 식이법, 요즘 너무 행복해요 (brunch.co.kr)

손끝에 피가 퐁퐁 나오고 공복혈당 식후혈당 모두 정상 (brunch.co.kr)

뒷목이 뻣뻣해지며 두통 오는 증상이 없어졌어요 (brunch.co.kr)

당뇨약 부작용에 마음대로 당뇨약 끊어봤더니 (brunch.co.kr)

식이3일차, 입마름 줄고 혈압 떨어져 기분 너무 좋아요 (brunch.co.kr)

원래 최장금 식이요법 효과가 이렇게 빠른가요? (brunch.co.kr)

식이 후 안압이 떨어졌습니다 (brunch.co.kr)

최장금 식이요법 너무 좋아 주위에 전파하는데 안 믿어요 (brunch.co.kr)

식이로 6kg 감량에 불면증 없어지고 컨디션 최상입니다 (brunch.co.kr)

최장금식이 3주, 뱃살이 쏙 빠지고 거품뇨도 줄었어요 (brunch.co.kr)

올 한 해 가장 큰 행운은 "최장금 식이요법" (brunch.co.kr)

당뇨약 없이 당뇨병 완치? 온세상 의사가 다 바보냐? (brunch.co.kr)


당뇨약을 먹지 않아도 인슐린을 맞지 않아도 당뇨가 완치됩니다.

세상을 바꾸는 건 한 명을 바꾸는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한 명 한 명이 바뀌면 세상이 바뀝니다.

당뇨는 불치병이 아닙니다.


최장금을 믿고 당뇨는 불치병이 아님을 증명해 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의사들은 내 병이 낫지 않을거라 공공연히 말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