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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샐러드

갓을 먹으면 현명해진다.

보통 샐러드 하면 다이어트를 위한 식사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샐러드는 오래전부터 영양가가 높이 평가된 음식이었다. 야채샐러드는 날 채소 및 익힌 채소를 매리네이드에 담그거나 소스에 버무려서 만드는데 다양한 재료로 만든 소스의 드레싱이 얹어지면 더 맛이 좋아진다. 그냥 사과로만 먹어도 좋은 문경 감홍이지만 샐러드를 만들어서 먹고 싶어 졌다. 샐러드는 전채요리로 나오는 경우가 많지만, 대개는 차갑거나 뜨거운 채소 반찬을 대신해서 먹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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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은 문경사과지만 양상추와 오인도 찬조출연을 해주기로 했다. 여기에 견과가 함께하기로 했다. 달콤한 드레싱보다는 감칠맛도는 드레싱을 만들기 위해 플레인 요거트, 마요네즈, 천일 죽염, 통후추, 현미식초등이 준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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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는 먹기 좋은 정도의 크기로 잘라서 적당하게 칼질을 해서 준비를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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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재료를 모두 집어넣어 준비를 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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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양상추를 적당하게 썰어서 넣어주어서 마무리를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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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 드레싱의 주재료는 마요네즈, 달거나 신 크림, 달걀·밀가루·우유 또는 크림이 들어간 소스 등이지만 이날의 재료는 플레인 요거트 2개, 마요네즈 2T, 식초 1T, 통후추 약간, 죽염 1T를 넣었는데 다음에는 꿀도 조금 넣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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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싱을 잘 섞어주었다. 드레싱 종류도 상당히 많은데 사우잔드 아일랜드 드레싱도 있고 프렌치 드레싱이나 살라드 니수아에는 조금은 독특하면서도 간단한 드레싱이 첨가가 된다. 굳이 이 드레싱의 분류를 보자면 요구르트와 마요네즈에 사우어크림이 들어간 크리미 드레싱에 가까운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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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salad)라는 낱말은 같은 뜻을 가진 프랑스어 salade에서 비롯하였으며 더 거슬러 올라가 "소금기가 있는"을 뜻하는 라틴어 salata에서 비롯하였다. 그래서 드레싱을 만들 때 소금이 들어가게 된다. 사람에게 필요한 영양소는 생각보다 많지만 균형적으로 맛있게 먹는 것이 쉽지 않지만 샐러드는 그 부족한 부분을 채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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