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건 피라미드 구조다.
사람들은 자산 상태도 마찬가지다. 나는 사람들의 정신 상태도 피라미드 구조라고 생각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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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 가지 이유로, 사람들의 정신 상태 마저 피라미드 구조다. 그래서 성숙한 사람, 지혜로운 사람을 찾아보기가 힘든 것이다.
결국 이런 정신 상태가 자산의 상태로 이어진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정신 상태가 어리고 미숙한데 운좋게 졸부가 된 사람들은 상류 사회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한다. 갑자기 벌어들인 돈을 잘 지키지 못한다.
피라미드 구조란 건 위로 갈 수록 좁아진다는 의미다. 위로 갈 수록 그 위치에 서식하고 있는 사람들이 줄어든 다는 말이다.
사람들의 수가 줄어든다는 건, 직접 만나서 검증해야 할 사람의 수가 줄어든다는 말이라고도 볼 수도 있다. 또 사소하게 대놓고 적으로 등돌릴 수도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여기까지만 말해도 인간성과 유대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아채지 않았을까? 물론 별거 없는 계층에 살 경우에 대충대충 살아가도 된다. 그래도 아무리 개차반 인생이라도 욕하고, 때리고, 무시하고, 착취하는 건 조금 인간이 별로다.
인간성은 착하다, 나쁘다. 뭐 이런게 아니라. 여러가지 경험, 지식, 지혜에서 나온 단단함이다. 단단한 기준!
각 문화권에 전해지는 예의라는 형식을 지키면서 할 말을 하는 태도!
보통 이런 단단한 인간성을 지닌 사람들의 가치관은 마치 정답이라도 있는 것처럼 어느 지점에서 만나게 된다. 참 신기하다. 왜 그렇게 될까? 내가 떠올린 이유는 그것이 인간이라는 한계, 끝에서 가장 합리적인 생각이고 기준이고 태도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