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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잡초직장인 Jun 15. 2020

라이브 커머스 시장 점령잼! 네이버 셀렉티브 뜯어보기.

라이브 커머스 Case Study_네이버 셀렉티브

요즘 모바일 세상 기세가 만만찮다.

네이버 셀렉티브 , 카카오 톡딜라이브, 홈쇼핑 회사들의 모바일 라이브 , 잼라이브 등등

여기저기 우후죽순으로 '라이브 커머스'를 시작하고 있고 홈쇼핑 업계는 꽤 긴장 타고 있다.(사실 내가..)


시장이 커진다는 건 일단 좋은 일이다.

관련된 산업이 발전하고, 상품 군도 확대되고, 일반 고객들의 주목도도 높아진다.

이를 반증하듯, 내 브런치로 유입되는 키워드가 어느 순간부터 모두 라이브 커머스에 관한 것으로

즉, 라이브 커머스에 대한 호기심이 점점 시장에 생겨나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라이브 커머스 글을 씁니다. 대체 뭐가 뭔지 헷갈리는 분들을 위해, 공부하기 위해

콘텐츠와 상품 관점에서 각각 라이브 커머스 채널을 분석해보기로 해요.


이번 편은 포털 플랫폼에서 쇼핑 플랫폼으로 신중인 '네이버의 셀렉티브(SELECTIVE) '입니다.

(제 브런치로 들어오는 검색어 중 단연 1위였슴다)

(셀렉티브의 라이브 커머스에 집중한 글입니다)


■ 모회사 혹은 기업은 어디인가

말해뭐해 네이버입니다.

네이버는 포털에서 금융. 쇼핑. 콘텐츠로 다음 먹거리를 열심히 개발 중인데요

일단 쇼핑 이야기를 하자면대표님의 의지가 겁나 강하구요.

여기에 네이버페이. 네이버멤버쉽(쇼핑 적립이 메인 이득)이 합쳐지니 소비자 입장에선 신날 수밖에.

'오호라 돈이 되는 시장이구나' 직감한 셀러들은 점차 늘어나고 있죠.  전문 셀러뿐 아니라 직장인 부업 등으로 스마트 스토어는 점점 핫해지는 

정말 스마트스토어만 하면 월 오백을 벌 수 있을까;;

셀렉티브의 모든 구매 채널은 스마트 스토어로 떨어진다.

카카오와 네이버, IT 공룡들이 커머스에 뛰어들어 무서운 점은 "앱에 하루 종일 머물게 한다" 것이다.


쇼핑만을 위해 만들어진 다른 커머스 앱과 달리 , 이들은 근본이 데일리 메신저 혹은 포털이기 때문


■ 상품 라인업은 어떤가

일단 현 라이브 커머스 중에 가장 고퀄(?)을 자랑합니다. 브랜드 차원의 입점도 상당하고요.

콧대 높은, 메이저 브랜드들의 라이브 커머스 첫 경험은 셀렉티브였던 경우가 많습니다.

셀렉티브 라이브의 카테고리)

인플루언서, 백화점, 아웃렛, 해외직구, 브랜드 패션, 트렌드 패션, 디자이너 , 푸드, 뷰티, 키즈

백화점, 아웃렛, 패션 등의 특성상 패션잡화 편성 비중이 다소 높은 .  푸드 쪽으로도 발전이 있지 않을까

오전 시간에는 아이용, 주부들이 구매할 상품 위주로,

오후 시간에는 패션, 뷰티 위주로 진행됨

주력 편성은 아무래도 저녁 시간인 듯!


■ 콘텐츠 구성은 어떨까

셀렉티브는 세로 화면을 구현하고 있고,

라이브는 1시간 정도의 러닝타임으로 진행된다.

셀렉티브 방송을 보다 구매창을 클릭하면, 구매할  있는 라인업이 확대된다.영롱한 초록빛을 발하는 네이버 페이

상품명을 클릭하면 방송 중인 브랜드의 스마트 스토어로 떨어진다. 네이버를 절대 벗어나지 않아요!

셀렉티브의 콘텐츠 중 가장 특별한 부분은 '셀럽들의 출연'이다.

백화점 입점 샵이나 해외직구 스토어 등은 전문 쇼호스트를 섭외하거나 실제 운영자들이 출연하는 경우가 많으나,

브랜드 본사가 직접 담당하는 라이브 커머스인 경우엔 '셀럽' 출연으로 트래픽 확대와, 브랜드 가치에  걸맞은  형태의 방송을 진행한다.

예를 들자면,

컨버스 슈즈 방송엔 컨버스 모델 레드벨벳 슬기가 출연해 커스터마이징 과정을 보여주고,

자라(ZARA) 방송엔 모델 주우재와 인플루언서 이사배의 콜라보로 시선을 잡는 식이다.


대부분의 라이브가 컷팅 없이 카메라 한대로 쭉 팔로우업을 하는데, 이는 인물에 대한 집중도를 높여준다.

 인물이 매력 있을수록 방송에 대한 어트랙션이 강해진다. (인물에 상관없이도 트래픽 일단 업계 )


제가 제일 흥미롭게 보는 부분은 해외 직구하는 스토어들의 셀렉티브 라이브 방송인데요.

사실 커머스 방송은 분위기, 스토리를 주는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해외직구 방송 자체는 특별할  없을지라도 자취방에서 셀렉티브를 통해,

창밖으로 에펠탑을 보면서 루이비통을 구매!

런던의  오는 소리를 들으면서 버버리를 구매!

셀렉티브의 메인 탭으로 내세워도 괜찮을, 매력적인 콘텐츠라고 생각해요! (실제 트래픽도 높은 편!!!)


▶ 아래 글까지 이어서 읽어보는 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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