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커머스 Case Study_그립
네이버 셀렉티브 , 카카오 톡딜라이브, 홈쇼핑 회사들의 모바일 라이브 , 잼라이브 등등
여기저기 우후죽순으로 '라이브 커머스'를 시작하고 있고 홈쇼핑 업계는 꽤 긴장 타고 있다.(사실 내가..)
관련된 산업이 발전하고, 상품 군도 확대되고, 일반 고객들의 주목도도 높아진다.
이를 반증하듯, 내 브런치로 유입되는 키워드가 어느 순간부터 모두 라이브 커머스에 관한 것으로
그래서 라이브 커머스 글을 씁니다. 대체 뭐가 뭔지 헷갈리는 분들을 위해, 공부하기 위해
이번 편은 대기업판인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주는 스타트업 '그립(GRIP)'입니다.
스타트업이라 모기업은 따로 없지만, CEO분과 대부분의 개발자가 '네이버' 출신.
스노우에서 잼라이브 런칭 관련 일을 했고, V 커머스의 가능성을 보고 창업을 했다고 하시는데
지금까지 보면 상당히 성공적인 퇴사가 아니었나 싶다.
왜냐하면
위 수치는 20년 4월 기사 내용인데, 코로나 19로 인해 라이브 커머스 업계가 호황이었던 점을 고려하더라도 긍정적인 수치.
더군다나 유통 수수료를 받는 사업모델이라면, 스타트업의 가장 큰 고민인 수익성도 어느 정도는 해결했다고 생각
일단 라이브 커머스를 검색하면 그립이 뜬다.
홈쇼핑사 대부분 라이브 커머스를 하고 있는 걸 감안하면 스타트업이 이뤄낸 엄청난 성과다.
특히 굵직한 브랜드들과의 협업이 눈에 띄는데,
하이마트, GS편의점, AK백화점 등이 그들의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으로 그립을 선택했다!
초기에는 소상공인. 개인 등이 주였으나,
이제는 브랜드들까지 들어와서
사실상 웬만한 이커머스 플랫폼 수준의 상품 카테고리(상품수가 절대 아닙니다)가 갖춰져 있다.
특히 그립은 셀러들이 방송할 수 있는 라이브 도구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모델이기에,
물론 그리퍼(그립의 전문 쇼호스트), 셀럽(유상무 등 개그맨, 방송인)들의 방송은 일정한 시간대가 있지만,
그래서 동시간에 하나의 방송으로 트래픽을 몰아주는 잼 라이브, 카카오쇼핑 라이브와는 아예 다른 시장인 것이다.
셀러들이 주로 핸드폰으로 라이브를 송출하기 때문에
화면은 자연스럽게 세로 화면.
세로 화면 특성상 인물은 1명 위주로 진행되고,
가끔 2~3명이 출연한다(일반인들의 경우가 많음)
셀러들을 팔로우하면 셀러들이 방송할 때마다 알림이 뜬다. 셀러들은 채팅 위주로 방송을 진행하기에 템포가 빠르진 않고, 세일즈의 노련함보다는 솔직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로 다가가는 듯.
(판매방송을 직업으로 연출하는 입장에서 보면 놀랄 만큼 내추럴한 방송도 많긴 한데ㅋㅋㅋ)
혹시나 라이브는 하고 싶지만 방송을 진행할 사람이 없는 업체를 위해,
쇼호스트 지망생이나 인플루언서 출신의 '공식 그리퍼'라는 전문 쇼호스트도 갖추고 있다.
또 트래픽을 위해 방송 경험이 많고 인지도가 비교적 높은 셀럽들의 방송도 진행한다.
그립 관련 공부를 하다 발견한 점.
홈쇼핑 평균 반품률을 생각하면 말도 안 되는 수치라 놀랍
상품의 퀄리티가 뛰어날 수도 있고, 반품 과정이 어려울 수도 있고 등등한다지만
▶ 아래 글까지 이어서 읽어보는 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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