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커머스 Case Study_카카오 라이브
****0713 기준 카카오쇼핑 라이브 런칭 이후 재수정한 글입니다****
네이버 셀렉티브 , 카카오 톡딜라이브, 홈쇼핑 회사들의 모바일 라이브 , 잼라이브 등등
여기저기 우후죽순으로 '라이브 커머스'를 시작하고 있고 홈쇼핑 업계는 꽤 긴장 타고 있다.(사실 내가..)
관련된 산업이 발전하고, 상품 군도 확대되고, 일반 고객들의 주목도도 높아진다.
이를 반증하듯, 내 브런치로 유입되는 키워드가 어느 순간부터 모두 라이브 커머스에 관한 것으로
그래서 라이브 커머스 글을 씁니다. 대체 뭐가 뭔지 헷갈리는 분들을 위해, 공부하기 위해
이번 편은 카카오의 라이브커머스 '카카오쇼핑 라이브'입니다.
누군가는 "카카오톡 무거워진다 작작해라"라고 하겠지만,
사실 카카오는 문어발 전략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1분기 실적 발표 이후로 주가도 계속 오르고 어디까지 성장할지 무섭쓰)
최고 실적의 많은 부분을 받쳐준 '톡보드'와 '커머스'.
바로 그 커머스를 담당하는 카카오의 자회사 '카카오 커머스'는 4가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톡딜에 입점된 상품으로 진행하는 라이브커머스가 바로 '톡딜라이브'.
일단 카카오톡에서 접근 가능하다는 점이 진심 최고다.
쇼핑 서비스 고객만 3000만 명이라고 하니(19년 기준) 다른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에 비해 트래픽 부분에선 이미 뭐 왕좌에 앉은 거나 다름없죠
그래 그럼 방송은 어떤데?
식품 위주의 베타테스트와는 달리,
그랜드 런칭 이후 풀무원,하겐다즈, 반스, 바비브라운 등 브랜드 위주의 라인업으로 꾸몄다.
아직 명확한 타겟팅은 보이지 않으나, 다양한 상품 구성을 지향하는 듯.
베타테스트에선 홈쇼핑 상품들도 보였으나, 그랜드 런칭 이후엔 상품의 신선도를 중요시하는 듯 합니다.
기존에 라이브 커스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브랜드? 또는 상품구성?으로 방송을 진행합니다.
화면은 홈쇼핑 스타일의 와이드 화면인데, 신생 라이브 커머스가 대부분 세로폼인 것과 대비된다.
출연자는 전직 쇼호스트, 잼라이브의 진행자 등의 안정적 진행자 + 상품에 맞는 셀럽,인플루언서
식품 방송에서 홍윤화 개그우먼을 섭외한다거나, 내셔널 지오그래픽 방송에 내셔널지오그래픽 모델인 정혁을 캐스팅한다거나.
방송 흐름은 판매에 집중하는 흐름을 취했다.
기본 설명 - 상품안내CG(전면 자막)로 정리 - 중간중간 방송시청 관련 이벤트 CG로 안내 - 기본 설명
* 방송시청 관련 이벤트는 예를 들자면, 방송 끝부분에 정답을 공개하는 식이다. 트래픽 지속을 위함*
톡딜라이브가 시작되면 카카오톡 쇼핑하기의 플친에게 카톡 알람이 들어오는데, 현시점 카카오톡 쇼핑하기의 플친은 200만명이다.(20년 5월 기준)
200만명 전체에게 보내는지, 세부타겟팅을 하는지는 모르지만 어떻더라도 엄청난 트래픽은 확실하다!!
라이브 커머스 도전자 중에 트래픽과 결제호환성을 고려했을 때 네이버.카카오를 가장 기대했다.
현재 카카오의 모습은 이것저것 새롭게 시도하는 중!
타사가 절대 가질 수 없는, 카카오만의 무기를 더 적극적으로 활용해 라이브 커머스에 없었던 새로운 포맷을 보여주길 기대해본다.
▶ 아래 글까지 이어서 읽어보는 걸 추천!
※ 브런치 구독 https://brunch.co.kr/@hjkong
※ 링크드인 커넥트 https://www.linkedin.com/in/hyunjae-kong-2950009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