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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황준연 작가 Oct 29. 2020

공부해서 책을 쓴다고요?

고정관념 깨기는 어려워

작가님 그러니까

공부해서 책을 쓴다는 말씀이시죠?


-네 맞습니다.

책을 쓰고 싶은 분야가 있다면

독서하고 

유튜브를 보고

또 기회가 된다면 전문가를 만나고

그 분야를 공부해서 책을 쓸 수 있습니다.


도저히 이해가 안 되는데요?

어떻게 공부해서 책을 씁니까? 




1년 전만 해도 

나는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독서와 책 쓰기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작가와 강사는 저 멀리 있다고 생각하는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그런 청년이었다.


그러다 우연한 기회에 한 작가님을 만나게 된다.

내가 원하는 시간적, 경제적인 자유를 이룬 모습

무엇보다 행복한 모습을 어떻게든 닮고 싶었다.


그 비결을 알려달라고 하자 

짧게 한마디를 했다.


책 쓰기



1인 기업가가 되는 길에

여러 갈래 길이 있겠지만

지금 가장 필요한 건 책이라는 말에

생각지도 않았던 책 쓰기의 세계에 입문했다.


'독서'라는 주제로 책을 쓰고자 했다.

하지만 나는 독서를 잘하지 않는 사람이었다.

그래서 또다시 질문을 하자

짧은 대답이 돌아왔다.


100 권만 읽으세요



큰 충격을 받았지만

일단 믿기로 했다. 


놀라운 것은 읽은 책이 한 권, 두 권 쌓일 때마다

독서 전문가가 되어가고 있는 나의 모습이었다.


독서를 하지 않던 한 청년이

독서 전문가가 되기까지


책 쓰기와 인연이 전혀 없던 한 청년이

독서법 책을 쓰기까지 3달이 걸렸다.


그 기간 동안 열심히 공부했다

열심히 독서했다.

또 열심히 글을 썼다.

그리고 작가가 되었다.



어제 컨설팅을 했다.

그분은 믿을 수 없다는 듯이 

30분 내내 같은 말을 했다.


작가님 그러니까

공부해서 책을 쓴다는 말씀이시죠?


믿기 어렵겠지만 사실이다.

그것이 책 쓰기의 진실이다.


회사 생활이 전무한

윤태호 작가가

회사 생활의 모든 것을 보여줬다는

'미생'이라는 웹툰을 그린 것처럼


일본을 한 번도 방문하지 않은 

루스 베네딕트라는 미국 작가가 

'국화와 칼'이라는 

일본을 다룬 가장 객관적인 책으로 

손꼽히는 고전을 쓴 것처럼.




나는 오늘도 독서를 쉬지 않는다

독서가 

책을 쓰는 가장 빠른 비결이기 때문이다.





같은 읽으면 좋은 글 ^^. 감사합니다


https://brunch.co.kr/@huangjunyan/9 책을 쓰면서 전문가가 된다? (feat. 8억 강의)

https://brunch.co.kr/@huangjunyan/8 책은 위험하다. 책 쓰기는 더 위험하다.

https://brunch.co.kr/@huangjunyan/7 작가가 된 이유

https://brunch.co.kr/@huangjunyan/6 태어나면서부터 작가인 사람은 없다

https://brunch.co.kr/@huangjunyan/3  책 쓰기를 위해서 직장을 포기하겠다는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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