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관념 깨기는 어려워
작가님 그러니까
공부해서 책을 쓴다는 말씀이시죠?
-네 맞습니다.
책을 쓰고 싶은 분야가 있다면
독서하고
유튜브를 보고
또 기회가 된다면 전문가를 만나고
그 분야를 공부해서 책을 쓸 수 있습니다.
도저히 이해가 안 되는데요?
어떻게 공부해서 책을 씁니까?
1년 전만 해도
나는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독서와 책 쓰기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작가와 강사는 저 멀리 있다고 생각하는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그런 청년이었다.
그러다 우연한 기회에 한 작가님을 만나게 된다.
내가 원하는 시간적, 경제적인 자유를 이룬 모습
무엇보다 행복한 모습을 어떻게든 닮고 싶었다.
그 비결을 알려달라고 하자
짧게 한마디를 했다.
책 쓰기
1인 기업가가 되는 길에
여러 갈래 길이 있겠지만
지금 가장 필요한 건 책이라는 말에
생각지도 않았던 책 쓰기의 세계에 입문했다.
'독서'라는 주제로 책을 쓰고자 했다.
하지만 나는 독서를 잘하지 않는 사람이었다.
그래서 또다시 질문을 하자
짧은 대답이 돌아왔다.
100 권만 읽으세요
큰 충격을 받았지만
일단 믿기로 했다.
놀라운 것은 읽은 책이 한 권, 두 권 쌓일 때마다
독서 전문가가 되어가고 있는 나의 모습이었다.
독서를 하지 않던 한 청년이
독서 전문가가 되기까지
책 쓰기와 인연이 전혀 없던 한 청년이
독서법 책을 쓰기까지 3달이 걸렸다.
그 기간 동안 열심히 공부했다
열심히 독서했다.
또 열심히 글을 썼다.
그리고 작가가 되었다.
어제 컨설팅을 했다.
그분은 믿을 수 없다는 듯이
30분 내내 같은 말을 했다.
작가님 그러니까
공부해서 책을 쓴다는 말씀이시죠?
믿기 어렵겠지만 사실이다.
그것이 책 쓰기의 진실이다.
회사 생활이 전무한
윤태호 작가가
회사 생활의 모든 것을 보여줬다는
'미생'이라는 웹툰을 그린 것처럼
일본을 한 번도 방문하지 않은
루스 베네딕트라는 미국 작가가
'국화와 칼'이라는
일본을 다룬 가장 객관적인 책으로
손꼽히는 고전을 쓴 것처럼.
나는 오늘도 독서를 쉬지 않는다
독서가
책을 쓰는 가장 빠른 비결이기 때문이다.
같은 읽으면 좋은 글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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