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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황준연 작가 Oct 22. 2020

책은 위험하다. 책 쓰기는 더 위험하다.

 책은 위험한 생각을 품은 매개체다 <책 쓰기는 애쓰기다> 중에서 

27살 군대를 갔다.

그것도 일반 사병으로.


남들처럼

교사를 하고 온 것도 아니었고

대학교 박사 과정을 한 것도 아니었다.

그저 군대가 가기 싫었다.


마땅한 직업도, 스펙도 없었던 

27살의 고졸 청년

심지어 가족과의 인연도 끊어진 

거의 고아인 청년


사람들이 나에게 자주 했던 말이

사실이 될지도 모르겠다고

늘 생각했다. 


"넌 망했다"라고...




나도 그렇게 믿었다. 

물에 물 탄 듯

술에 술 탄 듯 살았다. 

아무 생각 없이.


그때 우연히 책을 만나게 되었다.

그리고 믿지 못할 글들을 읽었다.


나보다 상황이 안 좋은 사람은

이 세상에 없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많았다.


더 놀라운 것은

그들이 성공했다는 사실이었다.


그때부터 위험한 생각을 하게 되었다.


"혹시 나도...?"



지금은 작가와 강사가 되었다. 

33.5 살 까지도 평범한 직장인이었지만

34살부터 작가와 강사가 되어 

35살인 지금은 퇴직을 앞두고 있다.


7개월 만에 작가가 되었고 

두 번째 책을 쓰고

지금은 세 번째 책 계약을 앞두고 있다.

지금 생각해도 믿기지 않지만 사실이다.


책쓰기 코칭을 하며

작가가 되고 싶은 사람들의 꿈을 도와주고 있다.

그들은 늘 묻는다.


"혹시 저도...?"


그렇게 그들은 작가가 되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위험한 생각을 했으면 좋겠다.

어제와는 다른 생각을 했으면 좋겠다.

그럼 오늘이 또 내일이 분명히 변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음과 같이 말했으면 좋겠다.


'내가 할 수 있다는 것은 너도 할 수 있다는 말이야!'


그러면 더 많은 사람들이

위험한 생각을 할 수 있지 않을까?

독서를 하고 작가가 될 수 있지 않을까?


국민의 1/3이 작가라는 어느 나라처럼

우리나라도 그런 일이 생겼으면 하는

위험한 생각을 해본다.



같이 보면 좋을 글입니다 ^^


https://brunch.co.kr/@huangjunyan/7 작가가 된 이유

https://brunch.co.kr/@huangjunyan/6 태어나면서부터 작가인 사람은 없다

https://brunch.co.kr/@huangjunyan/3  책쓰기를 위해서 직장을 포기하겠다는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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