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쓰고 싶은 것 vs 남이 읽고 싶은 것
사람들에게 늘 묻는 질문이 있다.
작가님만 읽고 싶은 책을 쓰고 싶으세요?
아니면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즉 남이 읽고 싶은 책을 쓰고 싶으세요?
여러분이 예상가능하듯
두번째 남이 읽고 싶은 책을
쓰고 싶다는 대답을 한다.
나는 하나의 질문을 더 더진다.
길을 가다가
만원 짜리 지폐와 오만원 짜리 지폐가 있다면
무엇을 주우세요?
당연히 오만원 짜리죠
그럼 나는 다시 말한다.
저라면 둘 다 줍겠습니다
<나홀로 비즈니스>에서
당신의 상품을 찾는 법을 아래와 같이 말한다.
즉 내가 좋아하는 동시에
남도 좋아해야만 사업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책도 마찬가지다.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것도 중요하다.
책은 독자가 읽어야만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쓰는 동안 저자가 쓰기 싫다면 어떨까?
그 느낌이 독자에게도 전달되지 않을까?
겹치는 부분을 찾아야지
남이 읽고 싶은 책만 쓴다면
오래 갈 수 없을 것이다.
사실 책 쓰기 뿐만 아니라
모든 비즈니스 성공 비결은
겹치는 부분을 찾는 것이다.
남이 듣고 싶어하면서도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내가 할 수 있으면서도
남도 듣고 싶은 이야기
그 이야기를 찾을 수만 있다면
당신의 이야기는 분명 책으로 태어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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