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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황준연 작가 Oct 29. 2020

대기업 임원에게도 평생직장은 없다

공병호 소장은 왜 1인 기업가가 되었을까?

37세부터 출세해 3년 동안 운전기사가 딸린 가장 좋은 승용차를 타고 다녔습니다. 

TV 출연도 여러 번 했죠. 하지만 그게 무슨 소용입니까? 

사회에 나오면 그 모든 배경이 물거품처럼 사라지기 때문이죠. 

홀로 사업을 시작한 후 밑바닥부터 다시 올라간다고 생각했어요. 

조직을 떠나 1년간은 택시 한 번 타본 적이 없습니다. 

마을버스와 지하철을 타고 강연을 다녔습니다

《공병호 대한민국의 성장통》  



대기업에 다니던 공병호 소장은 

임원이 된 이후 3년 만에 퇴사 통보를 받는다.

40살에 무직이 된 것이다.


그리고 다음과 같이 말한다.


회사는 언제든지 나를 내보낼 수 있습니다.

그것이 조직입니다.



내 친구 중 한 명은 대기업에 다닌다.

하지만 한참 회사에 다닐 그에게도 

희망퇴직에 대한 안내가 왔다고 한다.


30대뿐만 아니라

20대 그리고

갓 입사한 신입직원에게도...


무섭지만 이것이 현실이다.




회사는 이익을 위한 집단이다.

회사가 어려울 때

가장 쉽게 어쩌면 가장 효율적으로

경비를 절감하는 방법이 

바로 구조조정이다.


그렇다. 평생직장은 없다.


2년 전 나는 이 사실을 깨닫고

자기 계발에 대해 공부하기 시작했다.


강의도 듣고

책을 읽고

새벽을 깨웠다.


하지만 

'이거다' 싶은 것을 

만날 수 없었다.


그러다 정말 우연히

작가와 강사라는 길을 알게 되었다.


나처럼 평범한 사람이

글쓰기를 못 하는

말도 잘 못 하는 내가 

작가와 강사가 될 수 있을까?




언제든 대체되는 사람이 아닌 

나만의 가치를 가지고 살아가는

평생 직업을 갖고 싶었다.


회사의 톱니바퀴가 아닌

내 이름으로 된 회사를 운영하고 

행복한 삶을 살고 싶었다.


그렇게 나는 작가가 되기로 했다.






같은 읽으면 좋은 글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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