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읽는 작가'가 되고 싶다면!
글 써서 먹고살기로 결심한 뒤 뼈저리게 느낀 게 하나 있다면, 영감이 올 때만 쓰면 반드시 망한다는 것이다. 꾸준히 글을 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정말 놀라울 정도로 글이 써지지 않는 날이 있다는 걸.
그러나 천재들의 루틴에 따르면, '글이 술술 써지는 느낌' 같은 건 그리 중요하지 않다. 그저 쓰기만 하면 된다. 어떤 날에는 좋은 글이 나오고, 어떤 날에는 더 많이 고쳐야 할 글이 나올 뿐이다. 돈이 되지 않아도, 잘 써지지 않아도, 무슨 일이 있더라도 그냥 계속해서 쓴다면, 그 모든 시간이 모여 결국 한 권의 작품이 탄생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