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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법칙: 의식과 무의식의 법칙

의식은 무의식을 지배하고 무의식은 의식을 지배한다

by 아이디어셀러

7. 의식과 무의식의 법칙


- 의식은 무의식을 지배하고 무의식은 의식을 지배한다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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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형제가 있었습니다. 형제의 아버지는 술꾼으로 일찍 죽었습니다. 형제 중 형은 자라서 아버지와 똑같은 알콜중독자가 되었습니다. 누군가 그에게 왜 그랬냐고 묻자 ‘보고 배운 게 그것밖에 없어서’라고 대답했습니다. 반면 동생은 열심히 공부해서 변호사가 되었습니다. 누군가 그에게 어떻게 그럴 수 있었느냐고 묻자 그는 ‘아버지처럼은 되지 않으려고’라고 대답했습니다. 두 형제의 차이는 무엇이었을까요? 그것은 바로 무의식 깊숙이 자리한 ‘정체성’이었습니다. 형은 성장하면서 아버지의 정체성을 무의식 속에 내면화했고 동생은 의식적인 노력 끝에 새로운 정체성을 형성한 것이죠. 이처럼 의식이 무의식을 지배하고 무의식이 의식을 지배하는 것을 의식과 무의식의 법칙이라고 합니다.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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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트가 정신분석학을 주창한 이후 무의식은 예술과 문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지금까지 전부라고 생각해 왔던 의식은 사실 인간의 정신에서 빙산의 일각에 불과합니다. 사람들은 대부분의 결정을 무의식적으로 내리고 의식으로 합리화합니다. 의1997년 한 과학자가 영국의 어느 주류 판매점에 비슷한 품질과 가격의 프랑스 와인과 독일 와인을 진열했습니다. 그리고 프랑스 음악과 독일 음악을 하루씩 번갈아 틀었습니다. 그 결과 프랑스 음악을 튼 날은 고객의 77%가 프랑스 와인을 구매했고, 독일 음악을 튼 날은 고객의 73%가 독일 와인을 구매했습니다. 이처럼 무의식은 의식이 눈치 채지 못하는 모든 신호를 받아들이고 저장하고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칩니다.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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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과 무의식은 같은 집에 살지만 생활패턴은 정반대인 부부와 같습니다. 회사에서 일하는 남편(의식)은 낮에 일하고 밤에 잡니다. 반면 작가인 아내(무의식)은 낮에 자고 밤에 일합니다. 대화는 어떻게 하냐고요? 편지나 음성메시지로 합니다. 이처럼 의식과 무의식이 직접 소통하지 않고 다른 것을 매개로 소통하는 것을 ‘간접의 원리’라고 합니다. 또한 무의식은 어지간하면 변하지 않고 기존의 상태(정체성)를 유지하려고 하는데 이를 ‘관성의 원리’라고 합니다. 관성을 깨고 변화하려면 무의식에게 지속적으로 바뀌고 있다는 증거를 보여야 하는데 이를 ‘증거의 원리’라고 합니다. 이 3가지가 일반적인 자기계발의 핵심입니다.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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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하고 싶어서 가난하고 싶은 사람이 있을까요? 놀랍게도 많은 사람들이 어려서부터 돈에 대해서 부정적인 인식을 내면화합니다. ‘부자가 천국에 가는 것은 낙타가 바늘귀를 통과하는 것처럼 어렵다’는 말처럼 많은 이야기 속에서 부자는 악당으로 그려지곤 하죠. 그래서 부자가 되는 것에 막연한 두려움을 무의식적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태로 돈을 벌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사이드 브레이크를 채우고 힘껏 가속 페달을 밟는 것과 똑같습니다. 결국 인생이라는 자동차가 고장나고 말죠. 돈이든, 인간관계든, 좋은 습관이든 우리가 원하는 것이 있다면 우선 그것에 대한 무의식적인 장애물을 제거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결심만으로는 부족하고 행동을 통한 ‘증거’를 직접 두 눈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증거가 크고 결정적일 필요는 없습니다. 우선 0을 1로 만들고 1을 100으로 키워나가면 됩니다. 술꾼의 아들에서 변호사가 된 동생도 그러한 과정을 거쳐서 자신의 무의식을 완전히 바꾸었을 것입니다. 누군가가 할 수 있는 일은 우리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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