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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HS Jul 12. 2017

조직문화 관련 궁금한 조직 List

1(간단한 소개 및 궁금한 이유)

탐구생활 진행중인 조직문화 (조직 다이나믹스+ 유기적인 일의 방식. 아직 ) 관련, 1차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조직들. 

여기 있는 조직들 역시 물론 완벽하지 않고 유기적으로 계속 변화하고 있겠지만,

최소한 필터링된 해외사례가 아니라, 바로 우리 옆에서 경험할 수 있는 사례이기에 우선 정리해 봄 


선정 기준은 비영리 제외(우선은), 설립 후 1년 이상, 정직원 최소 5명 이상.

무엇보다 조직의 구성원들이 조직에 애정을 가진다는 이야기를 들은 경우. 

(순서는 규모가 작은 순에서 큰 순으로)

우선은 리스트와 간단한 인상 정도만 정리하고, 회사 구성원들과 Talk 후의 생각은 향후에...


1. HGI 

우리 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많은 문제들을 지속가능하고 혁신적인 비즈니스 아이디어로 

풀어내고자 하는 임팩트 비즈니스 회사(로 소개되어 있음....)

성수동 헤이그라운드에 위치하여 있으며 임팩트 기반의 벤처투자, 부동산 개발, 육아와 관련된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음. 


무엇보다 이 조직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는 보현님의 이 글 덕분이다.  

사람을 귀히 여기고, 가치를 바라보며 함께 일하고, 

내일 더 나은 스스로를 위해 다같이 공부하고 성장하는 회사. 

그렇게 몸도 마음도 삶도 영혼도 치유해준 회사
나의 봄날같은, HG Initiative
늘 고맙습니다. 더 성장하고 기여할게요♡


한 문장 한 문장의 글쓴이의 진심이 느껴져서, 

조직과 구성원에 대한 애정이 고스란히 전달되어, 

도대체(^^) 어떤 이유로 이런 생각을 하는지 궁금하였다.



2. 쿠퍼실리테이션 

쿠퍼는 Following List에도, Reading List에도 언급하였으나....

"다름을 도움으로 하는 만드는 기술"이라고 정의한 퍼실리테이션 전문 조직. 

철학있는 퍼실리테이션이 외부에는 컨셉처럼 보이는 회사. 


외부에 퍼실리테이션의 의미와 가능성을 이야기하고,

학습하는 조직/조직 민주화/ 반영조직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실제 내부는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궁금함. 


3. MYSC 

사회혁신 전문 컨설팅-임팩트 투자 회사.

CSV, 디자인싱킹, 임팩트투자, 지속가능경영, B-Corp 등의 키워드를 가지고 있음
(쓰면서 생각해보니 위의 HGI와 겹치는 부분도 있음)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었던 계기는 mysc 주최의 모임에서 사내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설문조사를 외부에 공개했다는 것과, 

블로그를 통해 구성원 개개인의 브랜딩을 시도하고, 사내의 시도를 나누었다는 점. 




4. 8퍼센트 

P2P(마켓플레이스) 기반 중금리 대출회사.

창업 전 대표자를 알며 이 분은 뭔가 하겠다 생각이 들었고,

창업 후 기존 규제와 맞서 핀다르크가 되는 과정에서 응원하였으며,

현재 내가 가장 많은 금액(그래봤자 얼마 안 되지만....)을 투자한 회사.


초반에 브런치를 통해 클라이언트를 알리고 감사편지를 쓰며 소통할  때(지금은 멈추어 있으나....),

그리고 이 회사에 CTO인 이호성 님이 자신의 브런치를 통해 채용 및 면접 과정, 팀빌딩 과정을 

재미나게 공유하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5. 우아한 형제들 

배달의 민족, 배민 프레시 등을 서비스하는 회사. 

굳이 설명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지만,

참석했던 모 세미나에서 토론자였던 구성원이
'우리같은 회사가 망하지 않아야 하는데'
라는 생각이 내부 구성원들에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후 더욱 궁금해졌음.



6.  ST 유니타스 

영단기/공단기/스카이에듀/스콜레/유니타스브랜드 등을 서비스하고 있는 교육회사.

얼마 전까진 잘 모르던 조직이었는데,

지난 달에 참석했던 제3회 앙트십 코리아 컨퍼런스에서 발표를 들은 후 급관심.

청중을 사로잡았던 그 내용을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20대 초반 신입사원의 간절히 요청한 사업을 진행하기 위하여 대표이사가  두 번 이상 연대보증을 선 회사"

(이 조직에 아는 사람 없습니다. 아시는 분 계시면 연결해주세요 ㅠㅠ)



이 외의 조직은 2차 리스트에 정리 예정.


개개인이 자신의 특성과 역량과 가치관에 적합한 조직을 찾는 일이, 

조금 더 자연스럽고 당연해지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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