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진에서
내가 쪼금 더 어렸을 적에
난 겨울바다가 너무너무 보고 싶었고
바다를 그리워할 줄 모르는 지금
여기 정동진에서 바다를 보고
그래도 이런 나를 위로해 주는
밤하늘 별들이 있어 좋고
눈같이 많은 별들과
가느다란 눈썹 같은 초승달이
내 곁에 있어주기에
밤하늘 같은 사람이
곁에 있기에
너무너무 행복하고
고맙다
소슬바람의 지식창고이자 사색공간, B612 입니다. IT업계에서 기획/전략/마케팅/영업을 두루 경험했습니다. 기술트랜드에 대한 공부와 함께 삶과 사랑에 대한 사색을 글로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