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이면
난 언제나 꾸질꾸질 지저분
잔인하게도 그럴 때만 꼭 약속이 잡혀
오늘 또 비 오는 날
에잇! 모르겠다. 꼬질꼬질
습관처럼 구질구질
차마 볼 용기 없어 아프다 핑계 댄
비틀비틀 집으로 향해 투덜대는 발걸음
미안하다.
너무 소심해서 중얼중얼
두리번두리번
에휴. 비는 또 올 텐데
비는 또 올 텐데..
소슬바람의 지식창고이자 사색공간, B612 입니다. IT업계에서 기획/전략/마케팅/영업을 두루 경험했습니다. 기술트랜드에 대한 공부와 함께 삶과 사랑에 대한 사색을 글로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