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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성과를 만들어 내는 사람들의 공통적 특성!

고성과자들은 어떤 핵심 특성을 갖고 있을까?

일전에 저성과자들의 공통특성에 대한 포스팅을 올린 적이 있는데요. 

이번에는 그 글의 연장선상으로 고성과자들의 공통특성에 대해 조금 더 구체적인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당신의 성과를 향상시켜주는 바람직한 업무습관
1. Be를 생각하면서 Do를 실행하세요!



많은 분들이 회사생활을 오래 하다 보면 그냥 '행위에 매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니까 이 일을 왜 하는지, 이 일을 통해서 뭘 원하는지, 이 일을 잘 하게 되면 어떤 결과가 발생될 것인지 등을 전혀 생각하지 않고 '그냥 늘 하던 일이니까 오늘도 그냥 하는' 상황들이 자주 벌어지게 되는 거죠.



자, 그런데...우리가 유념할 것은,

이 세상의 모든 행위(Do)는 특정한 상태(Be)를 만들기 위해 실행하는 것이라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운동을 한다'라는 Do는 어떤 상태를 만들기 위해서 실행하는 것일까요?

그렇습니다. 몸이 건강해지는 상태(Be)를 만들기 위해서 운동을 한다라는 Do를 하는 것이죠.

어떤 사람은 스트레스가 풀리는 상태(Be)를 만들기 위해서 운동을 한다라는 Do를 하기도 하고,

또 어떤 사람은 날씬한 상태, 예쁜 상태를 만들기 위해서 운동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건강한 상태 건, 스트레스가 풀리는 상태 건, 날씬한 상태 건 또는 예쁜 상태 건 간에

운동을 한다라는 Do는 특정한 상태(Be)를 만들기 위해 실행하는 것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청소를 한다라는 Do는 어떤 상태를 만들기 위해서 하는 것일까요?

대체적으로 '깨끗한 상태(Be)'를 만들기 위해서 하는 것이지만

어떤 사람들은 청소를 함(Do)으로써 스트레스가 풀리는 상태(Be)를 만들기 위해서 하는 사람도 있고,

또 어떤 사람들은 머리가 복잡하지 않은 상태(Be)를 만들기 위해 청소를 하는 사람 또한 존재합니다.



어떤 상태가 되었건 청소를 한다라는 Do는 특정한 상태(Be)를 만들기 위해서 하는 것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자, 그렇다면 중요한 것은 Do일까요? Be일까요?



당연히 Be가 중요하겠죠?

방이 더러워서 청소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방이 더러운 상태 그대로라면 소용이 없고,

건강을 좀 챙겨야 할 것 같아서 운동을 시작했는데...운동을 해도 건강해지지 않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Do와 Be 가운데에서 더 중요한 것은 의심할 여지없이 'Be'입니다.


우리가 회사에서 하는 여러가지 Do들도...

분명히 특정한 Be를 만들기 위해서 실행을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회사에서 하는 사소한 행위 가운데

'팩스를 보낸다'라고 하는 Do는 '어떤 상태(Be)를 만들기 위해서 하는 것일까요?




그렇습니다. 이 정보를 상대방이 정확히 인지하는 상태(Be)를 만들기 위해 팩스를 보낸다라고 하는 Do를 하는 것이죠.

그렇다면 중요한 것은 내가 팩스를 보냈다는 Do일까요? 아니면 이 정보를 상대방이 정확히 인지하는 Be일까요?

당연히 이 정보를 상대방이 인지하는 것이 훨씬 훨씬 더 중요합니다.



Do에 방점을 찍고 일을 하는 직장인은...

팩스를 보내기만 하면 내가 할 일(Do)을 다 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Be에 방점을 찍고 일을 하는 직장인은...

팩스를 보내기만 한 것으로는 내가 할 일이 다 끝난 것이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팩스를 보냈다는 Do를 한 것이 아니라,

이 정보를 상대방이 정확히 인지하는 Be의 상태를 만드는 것이 훨씬 훨씬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Be에 방점을 찍고 일을 하는 사람들은

팩스를 보낸 후에 상대방에게 전화를 해서 팩스를 보낸다는 Do를 통해 만들고자 하는 Be(이 정보를 상대방이 정확히 인지하는 상태)가 실제 이루어졌는지 확인하는 절차를 반드시 거칩니다.



"제가 조금 전에 팩스를 하나 보내 드렸는데 받으셨나요?"

"그 중에 위에서 세번째 줄에 있는 이 내용은 정말 중요합니다. 에러 없도록 각별히 신경 써주세요."



중요한 것은 내가 팩스를 보냈다는 것(Do)이 아니라...

상대방이 이 정보를 정확히 인지하는 것(Be)이니까요.





그렇다면 

Do에 방점을 찍고 일을 하는 사람 vs Be에 방점을 찍고 일을 하는 사람


누구의 성과가 더 좋을까요?

당연히 Be에 방점을 찍고 일을 하는 사람의 성과가 훨씬 좋겠죠?

따라서 우리가 더 좋은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일단 내가 하는 이 Do가 어떤 Be를 만들기 위해서 하는 것인지를 명확히 아는 상태에서 그 일을 Do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그냥 행위(Do)에 매몰되어 버리죠. 그러면 좋은 성과가 절대 나올 수 없습니다.

좋은 성과가 나왔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운이거나 일회성일 가능성이 높지요.

자, 그럼 정리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이 지금보다 더 좋은 성과를 창출해내기 위해서는

여러분들은 무슨 일을 할(Do) 때마다

그 일이 어떤 상태(Be)를 만들기 위해서 하는 일인지를 늘 생각하면서 일을 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습관이 내 직장생활 가운데 정착이 되게 되면

여러분들은 조직에 기여하고 고객들이 원하는 바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유능한 직장인'이 될 가능성이 지금보다 몇배는 더 높아질 것입니다.

그럴 수 밖에 없죠. 삶의 원리가 그러하니까요.

Be를 만들기 위해 Do를 실행하는....



당신의 성과를 향상시켜주는 바람직한 업무습관 첫번째...

Be를 생각하면서 Do를 실행하세요.

그것이 여러분들에게 틀림없이 더 좋은 성과를 안겨다 줄 것입니다.



참고로...

Do와 Be의 관계에서....Be에 대한 목표를 바로 '성과목표'라고 합니다.

그러니 나는 내년에 회사의 평가제도를 설계할거야, 고객관리 시스템을 구축할거야...와 같은 형태는 Be에 대한 목표가 아니라 Do에 대한 목표이므로 '성과목표'가 아닙니다.

많은 직장인들이 회사의 사업계획을 수립할 때나 개인 성과목표를 설정할 때 이렇게 Do에 대한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성과목표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람의 의식의 흐름은 Be에 대한 목표의 필요성을 인지한 뒤 (건강상태를 좀 개선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은데?)

그 Be의 모습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Do(그렇다면 운동을 해야겠다)를 실행해야겠다고 생각하는 것이 흐름상 맞는 것이지

무엇을 해야 하겠다는 Do에 대한 계획을 먼저 세운 뒤(내년에는 운동을 해야겠다)

그 Do가 어떤 상태를 위해 필요한지를 생각하는 흐름은 이치 상 맞지 않죠.

따라서 사업계획이나 액션플랜을 수립할 때도 회사나 팀에 대한 현재 모습을 살펴서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Be에 대한 목표를 먼저 설정한 후

그 Be의 상태를 만들기 위해 어떤 Do를 해야 할 지를 생각하는 것이 그 다음이 되는 것이 합리적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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