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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언수행
by
물구나무
Feb 27. 2024
발 없는 말이
천리를 가는 세상입니다.
한 번 고삐가 풀리면
천방지축
도로 우리에 가둘 수도
재갈을 물릴 수도 없습니다.
말이 또 다른 말을 몰아와서
그 말에 다쳐 넘어지고
채여서 멍이 들어도
말없이 살 수 없는 세상을
겨우겨우 견디며 살아갑니다.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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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구나무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고군산의 섬.섬.섬
저자
내소사 산방일기 <힘들면 절루 와> 를 엮어가며, 제 글을 읽는 누군가의 얼굴을 상상해봅니다. 힘든 당신 곁에 누군가 함께 있다는 마음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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