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바다 풍경
정오가 다 되어가는 시간
마트에 잠시 가는데 헉헉 거리며 걷는 일이란
여간 더워야지 말이지
마트 갔다 오는 길에 더위가 좀 가셨었는데
금세 등줄기에 땀이 배어 온다
부모님 1박으로 놀러 오셔서 그늘에 자리 깔고
튜브하나 빌려 물놀이를 하였다
오랜만에 신나게 노시는 모습에 흐뭇해지고
아버진 스케치북에 스케치를 하신다
역시 아버지 다우시다
조명이 드리워진 명선교가 아름답다
반짝반짝 색깔이 바뀌면서
멋진 밤 풍경에 한몫을 더 하고
이렇게 여러 가지 색을 띠면서
바뀜. 다리밑에도 은은하게 조명이 깔렸다.
다음 날 진하바닷가 아침풍경
명선교
보수공사를 거치고 새로이 단장했다
약간 다른 느낌이 난다 예전보다
명선교를 지나
어촌마을 강양으로
고고
다리 내려오면서 진하바다 한컷
보이는 섬은 명선도
진하바다와 놀다 보면 묘한 매력에 빠져드
는 것 같다. 바다를 바라다보면 마음이
푸근해진달까...
멋진 그 이름 진하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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