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으로 나를 채우는 글쓰기#5 <빅데이터로 보는 나눔>
[여는 글]
나눔은 나로 시작해, 남에게 전해지고, 서로 응원하고 함께 하며 나눔 공동체가 만들어집니다.
오늘도 나의 감사로 나눔 공동체를 튼튼하게 하며 시작합니다. 오늘은 특별히 지난 1년간 우리 이웃들은 무엇을, 왜 나누고 있을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려 해요. 이웃이 나누는 모습에서, 우리가 나눌 것을 발견해 볼게요.
오늘도 감사 News로 시작합니다. 아이들이 습관적으로 하는 건 많지만, 좋은 습관은 부족합니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하죠. 감사 습관은 팔십을 넘어, 백세시대엔 백세까지 장수할 습관이 됩니다.
아이들에게 ①최근 기분 좋은 일이 있었는지 ②누구 덕분에 좋았는지, 누구와 함께 했는지 ③어떻게 기뻐서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면 좋을지 물어봐주세요. 강사가 쓴 감사 News를 통해서도 아이들이 감사에 가까워질 수 있는 만큼 감사를 많이, 자주 나눠주세요.
지난 1년간 나눔이 함께 언급된 데이터 250만 건을 분석해 봤어요.
나누는 이유, 나누는 것을 찾아봤습니다. 빅데이터에서 나눔은 '나'로 시작하고 있네요. 재밌습니다.
사람들은 내가 축하할 일(내 생일, 기념일 혹은 좋아하는 아이돌 생일)이 있어 나눠요. 내가 내 지역, 이웃을 사랑해서 나누기도 하고요. 나눔의 중심에 '내가 좋아서'가 있다는 게 참 좋습니다.
나눔은 남을 위한 게 아닙니다. 나를 위한 거예요.
이렇듯 내가 좋아 나눔을 시작해요. 그럼 무엇을 나눌까요?
사람들은 내가 가진 것을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나누고 있어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나눈다는 거예요. 나눔은 나로 시작하지만 남이 있어야 완성돼요. 나와 남이 만나야 나눔이 되는 거죠. 그래서 나누려면 필요한 사람을 만나고, 알고, 생각하고, 나눠야 해요. 결국 나도 남도 좋아야 하는 일, 나도 남도 좋은 일, 나눔입니다.
이렇게 저는 글쓰기로 나눔 공동체를 돕고 있습니다. 선생님들이, 부모님들이 아이들에게 감사로 시작해 나눔으로 이어지는 훈련, 나와 남을 이어 나눔 공동체를 만드는 연습을 도와주시면 어떨까요? 나눔은 나를 위한 일이랍니다.
나를 채우는 글쓰기 #5, 한 줄 요약 : 나를 위해 시작해 남과 하나가 되는 일, 나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