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얼마 전에 일본 여행을 다녀왔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아이가 말했다.
아이 : 내 꿈은 일본에서 이십 밤 자는 거야!
나 : 진짜? 그럼 엄마는 삼십밤 잘래!
아이 : 그럼 나는 이백밤 잘 꺼야! 엄마는 백밤 자! 그럼 삼백밤이야!
나한테는 음성지원되는 아이의 기상 직후 멘트.
다행히 아이에게 여행에 대한 기분 좋은 여운이 남아있나 보다. 꿈에서 여행 갔었는지 일어나자마자 말했다.
행복했겠다.
아이가 태어나고 코로나 덕분에 몇 년을 육아에 미쳐 지냈다.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참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들이었다고. 아주 아주 많이 힘들었지만. 셀프 토닥토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