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그림으로 여는 아침
새벽 걸음
새벽을 걷는
그대의 발걸음은
얼마나 분주한가
그 안에 누구보다
뜨거운 열기를
가득 품고
새하얀 입김을 내쉬며
차가운 어둠을 부순다.
저마다 무슨
간절한 마음을
품고 있길래
날이 밝아온다.
붉은 해가 떠오른다.
새벽을 걷는 그대는
뜨거운 사람이다.
얼마 전, 기사에서 첫 차를 타는 사람들을 사진을 보았습니다.
이른 시간인데도 버스가 가득 차서 가더군요.
사람들이 사는 모습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크게 변하지 않은 것 같아요.
추운 새벽 겨울 꽁꽁 싸매고 일터로 공부하는 곳으로 각자의 목적지로 향하며
오늘 하루를 열심히 살아내는 그분들의 모습을 떠올리며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 시를 적어봤습니다.
한 주의 시작입니다.
오늘도 힘찬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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