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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의 감성
17화
했다
by
허니모카
Sep 27. 2024
이번엔 될 것 같다는 확신과
이번에도 안 될 것 같다는 불안
그 사이에서 빠르게 뛰어다니다
어느 순간 균형이 맞춰지면
준비가 된 것이다.
심호흡을 하고 탕.
이미 머릿속은 수만 가지 생각으로 가득 차고
몸은 굳었지만
또 한 번 시도했다.
성공과 실패 사이에서 '했다'가 가진 의미를
너는 모를지라도.
수없이 많은 했다,를 나는 안다.
그림 Eileen Co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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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모카
# T가 그리는 F감성은 사진 속 그림 같습니다. 캔버스가 사진 밖으로 나가길 소원합니다. # 에세이같은 시를 씁니다. # 질문을 던지는 시를 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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