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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을 채우는 시
03화
소멸
by
허니모카
Nov 15. 2019
내 시간은 가는데, 네 시간은 점점 보태지는 기분이다.
나는 깎여지고, 넌 충만해진다.
젊음이란 그런 것이다.
한없이 차오르고 넘친다.
어느 순간 소멸되는 청춘
그 잔에 시간을 따른다.
차고 넘치도록.
사라져 버린 시간 속에
담을 수 없는 시간을 자꾸 넣으려 한다.
이미 청춘은 날아갔다.
애석하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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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소멸
시
Brunch Book
공간을 채우는 시
01
관계
02
멈춤의 연속
03
소멸
04
봄날
05
흔들리다
공간을 채우는 시
brunch 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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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모카
# T가 그리는 F감성은 사진 속 그림 같습니다. 캔버스가 사진 밖으로 나가길 소원합니다. # 에세이같은 시를 씁니다. # 질문을 던지는 시를 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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