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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의 감성
19화
직시
by
허니모카
Apr 3. 2023
목 안에 가시 사탕 하나를 가지고 있다가 서서히
녹이는 일
녹으면서 상처를 내는 쓰라린
일을
꿀꺽 삼키지 않고 하는 일
잘못 알고 있던 나를 알게 되는 일
어쩌면 알면서도 외면했던 나를 인정해 버리는 일
겨우
내게
들키는
것뿐인데도
싫은 일
사탕이 쓰고도 달게 온몸을 훑고 지나간다.
그림 Tim Eit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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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모카
# T가 그리는 F감성은 사진 속 그림 같습니다. 캔버스가 사진 밖으로 나가길 소원합니다. # 에세이같은 시를 씁니다. # 질문을 던지는 시를 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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