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을 준비하는 군인들에게 보내는 글 - 가장 높은 난관 면접..
자! 지금까지 앞에서 면접을 가기 전에 무엇을 준비하면 좋을지
다양한 부분에 대해서 정리를 해보았다
그리고 그것을 차근차근 준비를 다했다면
이제 가장 높은 난관 중 하나
바로 취업에 가장 중요한 난관을 잘 이겨내는 방법에 대해서
몇 가지 팁을 제시해 보겠다

그동안 많은 사람들은
면접이라고 하면 면접을 보는 사람은 확실한 약자라고 많이 생각하고
반대로 면접을 주도하는 회사 측은 확실한 강자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면접자들은
면접관들이 하는 이야기에 괜히 마음이 아파하고 슬퍼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어떠한 경우에는 매우 화가 난 경우도 있었다
이 글을 쓰고 본인도 동일한 경험을 많이 했었고,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 말이 2가지가 있었다
"11년이나 군 생활을 했지만.. 실제 사회생활 경험은 없으니 신입으로 봐도 되죠?"
"군 생활을 오래 했으니 까라면 깐다 이런 게 많으시겠네요?"

첫 번째 말을 했던 면접관들이 같은 직업 군인 출신이었을 때 더더욱 마음이 아팠다
그런데 그들이 이러한 말을 했던 이유와 논리는 간단했다
오랜 군 생활의 경험
-> 기업에서 꼭 필요한 전문성이 없음
-> 전문성이 없으니 경력직 채용은 어려움
-> 경력직 채용이 안 되니 신입으로 입사해야 함
-> 신입으로 입사하니 연봉은 기존에 군에서 받던 것보다 매우 적게 받아야 함
그래서 어떤 직장에서는 연봉 숫자 앞이 2단계나 낮춰서 입사를 제안했었다
당연히 그 회사는 가지 않았지만, 그런 시간을 통해서 면접에 대한 나의 생각을 전환할 수 있었다
면접은 내가 회사에 나를 파는 것이 아니라
나도 이 회사가 어떤 회사인지 알아가는 시간이라는 점이었다

그 이후 면접을 볼 때에
면접관의 불쾌한 질문에 대해서는 불쾌하다는 말을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면접 시에 반드시 해야겠다고 정리했던 질문들을 전부 다 하였다
그래야 나도 이 회사에 대해 정확히 알 수 있고
그들도 나의 성향을 제대로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면접에 대한 생각을 전환하고 면접장을 가보길 바란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면서도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다른 전문가들처럼 면접 장소로 바로 가는 것이 아니라
회사 주변에 도착해서 차 한잔 하기를 권장한다
그리고 도착을 하면 다음 2가지를 해보면 좋을 것 같다
먼저 차 한잔을 꼭 해보자
막 힘들게 뛰어 왔다는 느낌보다는
마지막으로 머리를 만지고
내가 준비해온 것들을 점검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회사 주변을 다니는 사람들을 관찰해 보자
어떠한 모습의 사람들이 다니는지
그들의 걸음걸이는 어떠한지
그냥 사람들을 관찰하면서
내가 이 회사에 다니면 나는 어떤 모습일까를 한번 상상해보면 좋을 것 같다
그럼 뭔가 더 힘이 날 수 있고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이렇게 2개를 하고 나면
마지막으로 자기 겉으로나 내면적으로나 완벽한 준비를 마쳤다고 생각이 든다
그럼 당당하게 면접장을 들어가면 될 것이다
차분하게 이야기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이 든다
하지만, 나의 약점에 대해 질문을 하거나, 안 좋은 이야기를 들으면
순간 욱하는 표정이나, 성격, 말투 등으로 나올 수가 있기에
이 점은 조심하길 바란다
그리고 나는 차분보다는 '물어보면서'에 좀 더 중점을 두고 싶다

군 생활을 오랫동안 한 사람일수록
사회에서 쓰는 단어나 용어
일반 기업에서 쓰는 단어나 용어를 모를 확률이 높다
하지만 조금 더 생각해보면 그 단어를 군에서 쓰는 것과
사회나 기업에서 다르게 쓰이는 경우가 많이 있었다
따라서 나는 알고 있었던 단어지만
면접관이 내가 모르는 단어로 질문을 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
따라서 이러한 경우에는 바로 즉답을 하지 않고 물어볼 것을 추천한다
군 생활을 하다 보면 지휘관이나 상급자의 말에 즉답하는 경우가 많이 있었을 것이다
물론 그 말을 100% 다 이해하고 답을 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이 있을 것이다
특히 후자의 경우라면 그 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일을 하기에
일이 당연히 잘 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이 든다
따라서 면접 시에도 내가 잘 모르는 단어나 용어가 섞인 질문이 있다면
반드시 다시 물어보고 그에 맞는 답을 꼭 하길 바란다
아마 이 부분은 면접관이 먼저 물어보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면접자가 먼저 물어보는 경우도 있다
개인적으로 느꼈던 것은
전자의 경우에는 인사담당자가 같이 면접에 참석했을 때 꼭 하는 질문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후자의 경우에는 인사담당자가 없기에 그런 질문을 안 하는 경우도 있었던 것 같다
어찌 되었든 희망연봉을 물어보면
"4,000 ~ 4,200만 원이요"
이렇게 말을 안 했으면 좋겠다
회사는 그럼 4,000만 원이면 되겠다고 생각할 확률이 높다
왜냐하면 회사는 인건비를 절약해야 하는 조직이기에
99% 해당 금액으로 계약을 추진하려고 할 것이다
따라서 이렇게 말해주면 좋겠다
"4,200만 원이요!"
그런데 회사에서는 간혹 이렇게 말하는 경우가 있다
"너무 높은데요? 좀 낮출 수 있으신가요?"
이건 통상적으로 한번 협상을 해보려는 인사담당자의 마음이다
이때 많은 분들은 이런 이야기를 하면 실수를 하게 된다
"내가 군에서 있을 때 0000만 원을 받았어요."
"이 정도 금액은 있어야 돼요"
이런 식의 대답이다
그래서 이런 대답보다는 이렇게 대답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내가 가진 00 능력으로 이번에 지원한 00 직무를 더 잘하고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0000만 원을 받아야 합니다"
이렇게 말하는 게 내가 이 금액을 꼭 받아야 하는 이유를
더 설득력 있게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군인이다 보니 놓치기 쉬운 질문들을 몇 가지 정리해보았다
혹시 면접을 보는 회사 공고문 중에서
아래 질문들에 대한 답이 없다면 꼭 질문을 해보길 권장한다
1. 나는 어떠한 직급을 받게 되나요?
2. 나는 얼마만큼의 연봉을 받게 되나요?
3. 수습기간에 급여는 100% 나오나요?
이 3가지는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3번째에 대해서는 입사를 하고 난 뒤에 알려준다고 말하는 경우도 있다
분명 100%를 주지 않는 회사도 있을 수 있다
그러니 처음에는 몇 퍼센트를 주는지 정확히 알고 있어야
추후에 나의 재정을 분석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렇게 해서 면접에서도 해야 할 준비사항에 대해서 정리를 해보았다
그럼 다음 시간에는 면접 후
입사 직전까지 준비해야 될 사항에 대해서 정리를 해보겠다 ^^
그 외에도 많은 상황이 있었는데
혹시나 취업 준비에 대한 걱정이 있는 분이라면
언제든지 saaad26@gmail.com으로 연락해주면
작은 도움이라도 줄 수 있을 것이다 ^^
혹시 예전 글이 궁금하신가요?
아래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1편 : 자신감(https://brunch.co.kr/@kakarman/97)
2편 : U턴(https://brunch.co.kr/@kakarman/98)
3편 : 내가 한 것은 무엇?(https://brunch.co.kr/@kakarman/99)
4편 : 마무리 단계(https://brunch.co.kr/@kakarman/100)
5편 : 놓친 것을 챙기자(https://brunch.co.kr/@kakarman/101)
6편 : 면접을 하기 직전까지(https://brunch.co.kr/@kakarman/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