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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효진 Oct 13. 2024

음표가 흐르는 곳: 소리로 엮인 기억

ver. 시, 당신의 인생엔 어떤 BGM이 흐르고 있나요?

세상의 모든 소음 속에서도

조용히 귀를 감싸주는 배경음악


가끔은 침묵조차 음악이 되고

어느 날은 경쾌한 리듬이,

또 어느 날은 잔잔한 발라드가,

오늘을 채워 갑니다.


인생의 악보는 미리 적혀진 것이 아닐지도

우리가 만들어가는 자유로운 멜로디일지도


때론 음이 틀리고 박자가 어긋나도

괜찮아요.


그 불완전함 속에서도

어떤 음악이

당신의 인생에 흐르든

그것은 유일하고

독특한 선율이 될 테니까요.


당신의 멜로디는

어떤 곡을 선택하든 그 자체로 완벽합니다.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나의 배경음악이니까요.


오늘, 당신의 인생 BGM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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