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중앙의료원 채용] 최종합격을 위한 분석 가이드
안녕하세요? '10초 안에 읽고, 10분 안에 쓰는' 하리하리입니다.
오늘은 24년 1월 10일에 마감하는 가톨릭중앙의료원 관련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이미 제 블로그에서 지원동기 및 장래계획 예시를 올려놓은 바 있습니다. 이건 제가 블로그 하단부에 올려놓을테니 참고하시고요. 이번 콘텐츠에서는 가톨릭중앙의료원 자소서를 쓰시는 데 있어서 도움이 될 저의 생각을 다소 자유롭게 풀어봤습니다.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유료 문의가 필요하신 분들은 오픈카톡 주시고, 카톡 주시기 전에 카페 URL 확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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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신의 경력이 병원에서 일하는 데 어떤 도움이 될 지? (이건 기업/직무 불문, 어디에 적용 가능한 이야기)
이건 병원이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의 탑티어급 기업에 지원하시는 분들에게도 해당되는 사안입니다. 병원 직원이랑 비슷한 결인 게 대학교 교직원입니다. 나는 다른 건 모르겠고, 일단 안정성이 최우선이다! 이런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면접을 가 보시면 알겠지만, 높은 워라밸이기는 해도 이 조그마한 연봉을 받는 전형에 생각 이상의 스펙을 갖춘 이들이 다수 지원을 합니다. 이런 경쟁의 틈바구니에서 우린 움츠러듭니다. 그런데 다른 곳에서도 자주 말한 거지만, 움츠러들 필요가 없습니다. 그 스펙이 무조건적으로 합격의 요소인 것도 아니고, 그 스펙만 갖고 평가하지도 않습니다. 고로 나에게 집중해야 됩니다. 내가 그간 쌓아 온 이력을 믿고, 거기에 집중하셔야 됩니다. 그 이력을 쌓으며 내가 기른 스킬, 그 스킬이 입사하려고 하는 병원의 특정 부서/직무를 수행하는 데 어떤 도움이 될 지?
2) 직무냐 vs. 회사/산업이냐
세상에 안 중요한 게 어디 있습니까? 둘 다 중요한데요. 두 가지 조건을 고려해야 된다고 봅니다. 첫째, 내가 가지고 있는 나의 기질/가치관을 더 빛내줄 수 있는 조건에 좀 더 집중해야 됩니다. 둘째, 두 가지 다 중요하지만, 직무를 먼저 잡고, 그 다음에 병원을 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원무과와 총무, 국제교류 등 주요 직무들이 있는데, 직무와 연관된 병원의 행보가 조금씩 다를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직무소개를 봐야 합니다. 이번에 공채가 뜬 가톨릭중앙의료원에 맞춰서 봐 보시죠.
// 위 내용 중 인사관리팀만 가져와 보겠습니다.
부서 업무소개
- 직원(성직자, 수도자, 비정규직 포함) 인사제도 기획 및 운영 (채용, 배치, 평가, 승급, 승진, 직책임면, 상벌, 복무, 퇴직 등)
- 직원 보상 및 복리후생 제도 운영
- 교원 직책임면 및 임상강사(계약직 의사 포함) 인사관리
- 인사 통계(전산 관리 포함) 및 대관업무(장애인, 보훈대상자 등) 수행
- 사학연금, 국민연금 관리
-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 관리 등
2017년 주요 실적 / 17년이란 것 봐서 17년 말에 나온 자료인 듯. 하지만, 하는 업무가 7년 전이라고 해서 엄청 다르지는 않을 듯 합니다. 물론, 3)의 sns 가이드라인 같은 건 아마 저 때, sns가 본격적으로 대두되기 시작할 때다 보니 나온 내용이지 않나 싶습니다. 블라인드 방식의 면접 도입도 저 때 처음 논의되었나 봅니다. 이제는 블라인드가 너무 자연스러운 현상이고, 아마 가톨릭중앙의료원도 블라인드 채용 절차를 진행하지 않을까 이 내용을 통해 유추 가능합니다.
1) 소통 및 협업 강화를 위한 채널 강화
가) 의료원 및 성의교정 팀장 workshop 최초 시행
(1) 일정 및 장소 : 2017. 6. 8(목) ~ 6. 9(금) / 강원도 평창 및 강릉
(2) 대상 : 총 39명 참석 - 보직자 5, 팀장 28, 수도자 1, 진행 5
나) 직할기관 인사부서 workshop 개선 시행
2) 채용 및 인력운영 효과성 강화
가) 의료원 주관 행정직 공채 및 순환 OJT 지속 시행 : 연간 5명 적용 중
나) 채용 관리 투명성 강화 시행
(1) 직원 신규채용전형 실시 세칙 개정 및 보완
(2) 기관 전용 역량 및 가치검사(CCVT) 개발 및 적용
(3) 직할기관 정규직 직원 채용 시 의료원 채용승인 절차 시행 강화
(4) 면접 투명성 강화를 위한 외부 면접관 초빙 실시
(5) 블라인드 방식 면접 도입 및 적용 등
다) 직무 순환을 위한 직원 인사이동 활성화
3) 기타 인사제도 보완 및 개선
가) 직원인사관리위원회(TFT) 구성 및 인사제도 개선 추진
나) 교직원 SNS 사용 가이드라인 제작 및 배포
다) 기관-부서 연계형 교직원만족도 개선 체계 수립 및 시행 등
cf. 약간의 사견이 곁들여진 전제) 인사관리 업무를 한다는 건, 병원 내 모든 업무에 대해서 어느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을 지원하고, 그들에게 월급을 줘야하고, 그들의 커리어 성장 계획을 보조해야 하기 때문이죠. 또한, 업무 내용에도 얼핏 나와있지만, 그들의 고충이나 원하는 걸 담아서 조직문화나 복리후생 제도도 주어진 예산 하에서 만들어야 하니까요. 혹시 예산이 부족해서 직원들의 요청사항을 다 못 들어준다면, 그들의 사정을 충분히 이해한다는 걸 전제로 깔면서 그들을 설득해야겠지요? 이와 같은 연유로 조직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인사관리 담당자라면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가톨릭중앙의료원 인재양성'이라고 검색창에 치니 나온 16년 기사와 23년 기사입니다.
-. 올해에 이들이 천명하는 인재양성의 방향이 있겠지요? 일단은 23년 것을 가장 참조하는 게 필요해 보입니다.
인재전략팀은 교직원의 인재전략 수립 및 시행을 목적으로 2015.9.1.일부 신설 되었으며, 교원들의 교육, 연구, 진료 분야에서의 역량 강화와 후진 양성 및 승계에 대한 전략적 업무지원을 수행합니다.
2017년 부서 주요 실적
1) 교원인재시스템 개선 작업 및 운영
2) 임상의학교실 주임교수 워크숍 개최
3) CMC 보건정책세미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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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보 통해 확인한 내용입니다. 이 내용을 가져온 건, 인사관리팀 외에 인재전략팀(연보에 보면 교육팀도 따로 있습니다) 이렇게 한 팀에서 할 만한 업무를 세분화해서 각 팀이 나눠 하고 있다는 게 중요한 포인트지요.
-. 위에서 작업하는 데 참조한 건 17년 연보이고, 20년 연보도 검색창에서 보다 보니 있더라구요.
-. 여러분들이 많이 지원하시는 '행정부'만 해도 이렇게 다양한 팀이 있습니다. 물론 모든 팀을 다 챙겨 볼 필요는 없습니다. 위에서 말한 대로 지원자 분의 커리어, 기질, 역량이 가장 빛날 수 있는 한 팀을 focus하면 됩니다. 우리가 모든 팀에서 해야 될 모든 업무를 다 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런 기본적인 고민을 해야지, '최종합격'까지 할 수 있다는 생각은 이 커리어를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 변함이 없습니다.
위와 같이 가톨릭중앙의료원 최종합격을 하시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저의 이야기들을 담아봤습니다. 도움이 되시기를 바라겠고요. 이외 전달사항입니다.
1) 저 면접도 합니다. 자소서는 자기 생각을 글로 쓰는 것, 면접은 자기 생각을 말로 푸는 것입니다.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습니다. 자소서를 붙고 나서 면접이 막막한 분들이 이 글을 보신다면, 연락줘 보셔요.
2) 저 1년 자유이용권(무제한으로 시작해 차액 내서 전환하는 것 가능)도 출시했습니다. 이제 현대차를 축으로 탑티어들의 수시채용이 정례화됐습니다. 현기차그룹 내 계열사들도 공채를 하지 않습니다. 롯데나 아모레퍼시픽 등 주요 대기업들도 수시채용으로 많이 바꿨습니다. 언제 뽑는지 모른다는 뜻입니다. 금융권 지원자들도 1년 가량의 시계열로 대비하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이에 대응하는 상품이고, 무제한보다도 합리적 금액의 상품입니다. 제 행보를 꾸준히 관심가지고 봐 오시던 분들의 문의 기다립니다. 감사합니다.
* 가톨릭중앙의료원 자소서 예시
* 기타 병원 자소서 예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