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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리하리 Mar 18. 2024

[LG전자 24상 채용] 두 문항 가이드라인

ft. 지난 자소서 예시

안녕하세요? '10초 안에 읽고, 10분 안에 쓰는' 하리하리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을 시작으로 현대차와 삼성이란 지옥의 코스에서 살아돌아왔습니다. 모두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제 한숨을 돌린 우리 앞에 다음으로 나타난 친구는 24년 3월 24일 21시에 마감하는 LG전자입니다.

놓칠 수 없죠? 미리 만들어 둔 두 문항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공유합니다. 마지막엔 제가 블로그에 그간 올려놓은 LGE 관련 예시를 공유드립니다. 하나 꼭 아셔야 될 건, 시차별로 LG전자 그리고 그들의 사업부를 둘러싼 시장상황은 너무 다릅니다. 영업에서 내세우는 아이템도, 글로벌 시장을 염두에 두는 세계적 기업인 LG전자가 그때 그때 메인으로 삼는 시장/권역도 다릅니다. 22년에 러우전쟁이 터질 줄 누가 알았나요? 불확실성이 가득한 게 요즘의 세상입니다. 그 세상에서 지속적으로 매출/영업이익을 올려야 하는 모든 회사들을 응원합니다. 특히, 우리나라 특성상 회사들이 하나의 밸류체인을 형성하고 있고, 그 밸류체인의 꼭대기에 있는 LGE 등 대기업들의 역할이 큽니다. 이런 거시적 전제를 생각하시면서 자소서를 쓰셔야 합니다. 또, 제가 블로그에 올리는 예시는 저의 경험/생각으로 구성된 예시입니다. 어떻게 제 히스토리와 여러분들의 히스토리가 같을 수 있겠습니까? 급하면 빨강/파랑휴지 꺼내쓰듯 베끼셔야 겠지만, 어떤 단계에서든지 탄로나기 때문에 이 플로우를 참조하셔서 여러분들만의 색깔을 집어넣기를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유료문의 필요하신 분들은 오픈카톡 주시고, 카톡 주시기 전에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는 카페 글 확인 바라요.

1)

2)


[1번]

"LG전자"에 대한 지원동기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기술하여 주십시오. (1000)


[회사에 대한 지원동기]

-. 회사에 대한 지원동기라고 해서 직무를 외면할 수는 없습니다.

-. 회사 70%+직무 30%의 비중으로 고민하셔야 됩니다.

-. 회사/업계를 선택하는 기준으로 치환 가능, 이건 내가 인생 살며 부딪히는 기로에서 내가 고르는 기준과 일치 / 이건 내가 인생을 살며 부딪히는 삶의 기로에서 고르는 기준과 동일. / 입사 시, 높은 확률로 우린 24H 중 제일 오랜 시간을 회사에 머물게 되기 때문.

-. 우린 매 순간 선택의 기로에 놓이고, 자기만의 이유/기준에 입각해 선택을 함.

-. 그 기준과 이유를 종합하면 공통점이 보임. 이를 일반/추상화시키면 자기만의 삶의 기준이 완성. 이 기준에 입각해서 회사/업계의 행보를 바라봐야 됩니다.

+

-. 지원동기는 삶과 엮이기 때문에 삶, 본인의 커리어 전반을 돌아봐야 됩니다.

-. 게다가 이건 자소서의 1번=자소서의 얼굴이니까 더더욱 이 부분을 신경써야 됩니다.

-. 1000자니까 두 개 혹은 세 개로 지원동기를 넘버링해서 풀어가도 됩니다.

-. 1000자란 글자 수가 어떤 이에게 많다고 느낄 수도 있기 때문.

-. 회사/업계의 행보/포지셔닝/특성 등을 볼 때도 직무랑 연관지어서 보셔야 됩니다. 지원하는 직무가 디자인이라면 뜬금없이 인사나 재무, 영업 등과 연관되는 행보를 보실 필요 없음. 디자인 안에서도 본인이 지원하려고 하는 파트까지 생각하며 회사의 행보를 바라봐야 합니다.

-. 회사란 결국, 돈을 버는 존재. 매해/매분기마다 매출/영익이 올라야 됩니다. 지원직무에서의 본인이 어떻게 업무에 임함으로써 이들의 지속적 매출/영익 향상에 기여할 지? (이건 비단, 이 문항 외에 2번 나아가 다른 기업 쓸 때에도 고민해야 되는 지점)


* 셀프 리뷰 시 참조 (학교수업+회사업무)


[2번]

본인이 지원한 직무관련 향후 계획에 대하여

Guide> 본인이 지원한 직무와 관련된 본인의 향후 미래 계획에 대해 구체적으로 기술해주시기 바랍니다. (500)


-. 이걸 우린 입사 후 포부라고 부릅니다.

-. 회사/업계는 이런 미래를 그리고 있음. 이 미래를 실현하는 데 있어서 이런 역량, 경험, 특성 등을 가진 내가 너네 회사에 들어가면 그 미래가 더 빨리 현실이 됩니다.

or

-. 이 직무에서 계속 커리어를 쌓으면 될 전문가의 모습 상정.

-. 전문가란? 이 회사/업계가 이런 비전 실현 or 이런 문제 해결 시, 동 직무 담당자 중 본인이 젤 먼저 생각나야 됩니다. 즉, 희소가치가 높아야 됩니다.

-. 전문가에 대한 정의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 이 전문가가 되는 데 있어서 도움이 될 역량 중 내가 갖고 있는 건 어떻게 업그레이드 시킬 지? 부족한 건 어떻게 보완할 지?

-. 이렇게 된 전문가인 내가 업계/회사가 설정해 놓은 특정 미래를 현실로 만드는 데 어떤 기여 할 지?


[역량이란]

-. 위 링크를 들어가 보셔요.

-. 업무별로 필요역량이란 게 있음. 지식/기술/태도로 나눠짐.

-. 태도란 적극성, 책임감, 열정, 배려 등. 모든 직장인에게 필요한 요소 = 직업윤리.

-. 태도보다는 지식이나 기술(skill)에 더 방점을 찍으라고 항상 말함.

+

-. LGE 지원한 공고에 나오는 업무, 그 업무에 더 빨리 적응하는 데 / 시행착오 줄이는 데 /성과 극대화시키는 데 도움이 될 요소.

cf) 이 과정에서 현직자와의 인터뷰를 시도할 수 있습니다.

-. 그런데 인터뷰를 굳이 할 필요 없습니다.

-. 현직자의 이야기라고 할지라도 회사의 공인을 받은 내용은 굳이 참고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 회사의 정식컨펌을 받은 현직자 인터뷰, 직무내용을 담은 자료 등이 채용공고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 물론, 현직자 인터뷰가 참고가 안 되는 건 아닙니다.

-. 다만, 본인의 중심을 잡고, 현직자 인터뷰는 양념이 돼야 합니다.

-. 현직자는 신이 아닙니다.



<LGE 과거 자소서 콘텐츠>


이렇게 LGE 두 문항의 가이드라인, 과거 콘텐츠들을 공유합니다. 이외 전달사항입니다.

1) 저 면접도 합니다. 자소서는 자기 생각을 글로 쓰는 것, 면접은 자기 생각을 말로 푸는 것입니다.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습니다. 자소서를 붙고 나서 면접이 막막한 분들이 이 글을 보신다면, 연락줘 보셔요.

2) 저 1년 자유이용권(무제한으로 시작해 차액 내서 전환하는 것 가능)도 출시했습니다. 이제 현대차를 축으로 탑티어들의 수시채용이 정례화됐습니다. 현기차그룹 내 계열사는 물론, SK하이닉스 등 SK그룹 내 주요계열사들도 이제 공채를 하지 않습니다. 주요 대기업들도 수시채용으로 많이 바꿨습니다. 장기적 관점에서 본인의 커리어를 점진적으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상품이고, 무제한보다도 합리적 금액의 상품입니다. 제 행보를 꾸준히 관심가지고 봐 오시던 분들의 문의 기다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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