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들의 놀이터, 소집
서울에 예술하는 분들이랑 협업 프로젝트 한 게 젊은 사람들만 하는데 처음에는 좀 망설였는데. 같이 또 일하다 보니까 젊은 사람들의 마음도 알고. 나중에는 이 동네에서 음악회도 하고. 이런 부분이 최고 기억에 남아요.
혼자의 작업도 중요하지만 역시 예술은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의 즐거움이 그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는 소중한 가치를 깨닫게 된 시간이었어요.
바다만큼이나 깊은 산이 매우 매력적인 강릉의 전통 음악을 연주하고 배우는 과정이 저에게 새로운 자극을 주었어요.